입양지역 : 경남 통영
이름(닉네임) : 김민선 (김토토)
전화번호 : 010-8442-9283
이메일 : kawai4135@naver.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노랑둥이 (여) 흰둥이(남)
나이 :1.5~2개월사이 추정 (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병원에서 건강하다고 합니다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난 아이들입니다
만져주면 좋다고 골골송도 부르고 두눈도 지긋이 감고 손길을 느끼지만
아직까진 무섭고 두려워서인지 숨기 바쁜아이들이예요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사랑을 주신다면 금방 적응해서 무릎냥 애교냥이가 될수있을거예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9월6일 음식물쓰레기통앞에서 구조된 녀석들입니다
흰둥인 거의 탈진상태로 눈만 껌뻑거리고 움직이도 못할정도로 누워만 있었구요
노란둥인 흰둥이보단 상태가 나았지만
너무 마르고 작은 아가들이라 지켜보고 할겨를도 없이 바로 구조했는데
아가를 들어올리는순간 아...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않구나란 생각이 들었구요
무게감이라고는 전혀없고 툭툭튀어나온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로 힘겹게 음식물쓰레기통 앞까지 기어나왔나봐요
아가는 며칠동안 고춧가루가 한가득인 설사를 했어요
배고픔에 지쳐 고추말려둔걸 먹고 양파껍질 버려둔걸 먹으며 목숨겨우 붙여있는정도로 버텨냈어요
구조직후 병원데려갔더니 병원에서도 놀랄정도로 삐적말라있어 기아수준이라할정도로 심각한 상태라
잘먹이는방법밖에 해줄게 없다고히셔서
일단 습식캔과 주식캔 그리고 리커버리캔을 사갖고와서
강제급여로 일주일간을 수시로 먹이고 또 먹이고했더니
일주일후부턴 스스로 먹기 시작하고 그담부턴 식탐도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묵직하고 오동통한 너구리 상태가 되서 아주 건강해졌어요
아가들이 생사를 오가고있던 상황이라 일단 살리고보잔 생각으로 데려와서 열심히 돌보고는 있지만
제가 다 품기엔 지금 상황이 좋지 못하네요 ㅠ.ㅠ
얼마전 뒷다리 골절냥일 구조해서 수술이 필요한 아이구요
(구조당시는 너무 아가라 수술이 어렵다해서 잠깐 연기해둔건데 지금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조금더 미뤄둔 상황이예여)
장애묘라 입양이 힘들꺼같아 생각지도 않게 저희집 둘째가됐구요
현재 슬개골탈구 강쥐까지 돌보구있어 좀 힘들답니다ㅠ.ㅠ
그리고 얼마전 어머니까지 암선고를 받으셔서 지금 집안분위기도 좋지않은데다
담주초에 병원가셔야는데 서울까지 가야되서 아가들을 계속 봐줄수있는 시간적 여유가없어서
발만 동동구르고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있어요
수술 받으시면 퇴원시까지 제가 계속 병원에 있어야할거같은데
당장 다음주라 맘이 넘 급합니다
다른곳에다가도 입양홍보하고는 있지만 입양계획하셨던분이 갑작스럽게 입양취소를 하시는바람에
시간이 더 촉박하게 됐어요
입양계획중이시면 아가들 관심갖고 한번만 봐주세요
너무 순댕이고 너무 이쁜아가들이예요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