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양 지역: 서울
반려인의 이름: 김성희
연락처: 010-4150-1012
나이 : 30대
메일 : hbk65@naver.com
2. 고양이의 종류: 코숏 (치즈냥)
고양이의 성별 : 여아
나이: 5개월 (추정나이)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아주 건강해요. 구조당시 곰팡이피부염과 귀진드기 있었으나 모두 치료완료한 상태에요.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 없음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 없음
부모묘의 나이: 모름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
3. 입양시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 외출묘,산책묘, 베란다냥 절대 안됩니다(외출과 산책으로 인한 로드킬과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학대 또는 영영 잃어버리는일등이 생깁니다)
* 유기,양도,재분양 절대 안됩니다
임신 계획이나 결혼,유학등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키우다가 다른 분께 보낼 분은 절대 안됩니다
(친한 지인이나 친척에게 보내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이것 또한 안됩니다)
* 방묘창,방묘문 혹은 문관리에 철저하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성년자 X, 남성분일시에는 군필자
* 결혼하신분들(신혼,임신중,임신예정)께서는 친가,외가쪽에서 고양이 반대하시는 분이 안계셔야 합니다.
* 동거중이신 분과 냥이를 통한 마찰이 없는 분
* 부모님과 반려동물로 인한 마찰이 없는 가정(부모님 동의필수입니다)
* 고양이알러지(천식) 없으신 분
(고양이로 인한 가족갈등으로 인해 고양이가 버려질수있기때문에 고양이 수명이 다 할 때까지 함께 하실 책임감 있으신분)
* 특히 임신관련 고양이문제로 예민한 가정 안됩니다.
임신이나, 출산시 고양이와 육아문제를 원만히 해결가능하신 분이시면 가능하구요.
* 아기가 아프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실수 있는 분이셨으면 합니다.
평생을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의 일원으로 사랑하시며 아이가 아플시 병원에 꼭 데려가서 치료해주실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 분양시 책임비: 5만원 (파양시 절대 돌려드리지는 않습니다.)
핫세가 중성화수술을 받게되면 그때 돌려드리겠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몸무게 : 2.3Kg (9월 16일 측정)
접종 : 2차접종까지 완료 (9월 16일)
중성화 : 무
핫세는 꼬마냥답게 활발하게 잘노는 아이랍니다.
그런데 낯을 가려서 첨보는 사람에게는 하악질을 해요.
완전 초보집사에게 한번 입양갔다가 파양되었던 핫세.. 입양후 2일만에 낯선 사람이 무서웠던 핫세는 사람손이 닿지 않는 세탁기내부로 몰래 숨어서 사람이 있을때는 숨어있고, 사람이 없을때는 나와서 잘 놀고, 먹고, 싸고 하였었지요. 1주일만에 구조되어 다시 저희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초보집사도 핫세도 서로에게는 버거웠던 상대였지요.
접대냥까지는 아니지만 한번 마음을 주면 다가와서 무한 그루밍을 해주는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너무 끈적하게 그루밍을 해서 오히려 귀찮을정도 ㅋㅋㅋ
화장실 실수는 해본적이 없어요.
밥도 아무거나 잘 먹구요. (그렇지만 사람음식에는 손을 댄적이 없어여 ㅎ)
꼬마냥답게 열심히 활발히 놀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말썽을 부린적이 없는 착한 아이랍니다.
한번 파양경험을 겪고 난후, 핫세는 너무 초보집사에게는 보내기가 힘들겠다는 판단은 들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 지금 키우고 계신 분 등 어느정도 고양이의 습성을 아는 분에게 입양을 보내고 싶습니다.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7월 24일 아침, 저희집 마당에 놓여있던 빈상자에 찾아온 너무나 작은 꼬마고양이...
출근준비 중이어서 밥만 옆에 놓아두고 제발 떠나주길 바랬지만, 퇴근하고 돌아오니 아직 그대로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너무나 작고 마르고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겁에 잔뜩 질려있던 아이였어요.
난생처음 구조를 하여 병원에 데리고 가서 곰팡이치료와 귀진드기 치료를 받고 집으로 데려와 그날부터 임보를 하게되었습니다.
구조당시 3개월로 추정, 몸무게는 800g...정말 뼈밖에 없다는 말이 딱이었지요. 목은 정말 똑하고 건드리면 부러질거 같았어요 ㅠㅠ
첨에는 남아인줄 알고 <가가멜>로 이름지었다가 1주일후에 여아로 판명 -_-;;;;;;;;;;;;;;;;;;;;;;
너무 미안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올리비아 핫세"처럼 이뻐지라는 의미에서 핫세로 개명을 하였습니다.
작고 어릴때 입양글을 올렸어야 했지만, 핫세의 피부병 상태가 좋지 못해 4주간 피부병 치료를 하였습니다. 피부병이 거의 완치 단계일무렵, 입양허락쪽지를 받고 글을 올리려 했는데, 동네 아는분께서 핫세 입양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그분에게 구조한지 딱 5주만에(8월 28일)에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쌩초보집사와 낯가림핫세의 만남은 너무 쉽지 않았어요. 핫세의 특성과 집사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보낸 저의 잘못이 가장 컸지요.
우여곡절끝에 입양보낸지 9일만에 다시 저희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까봐 걱정하였지만 핫세는 언제 자기가 어디 갔다왔냐는 식으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처음 핫세를 마당에서 봤을때는 정말 부담스러운 존재일 뿐이었어요.
지금 어쩌다보니 3묘를 반려하고 있는 상황에 구조냥의 존재는 저에게 짐일뿐이었지요.
병원에서도 끝까지 책임질수 없으면 모른척하라고 말했지만 길에두면 얼마못버텨 죽을게 뻔히 보이는 아이였기에 정말 어쩔수 없이 구조를 한거였거든요!
몇일을 굶었는지 또 어떤 더러운 곳에서 숨어만 지냈는지 뼈밖에 없는 몸에 곰팡이 피부병과 저와 의사가 모두 경악하게 만든 상상도 못할 귀진드기......
그렇지만 빠른 속도로 쾌유하여 지금은 정말 미모의 고양이로 거듭났답니다.
솔직히 아직도 부담스러운 존재는 맞습니다. 하지만 구조의 후회는 절대 없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참된 구조는 구조뿐 아니라, 아이에게 진짜 가족을 찾아주는거라고 봅니다.
힘든 유아기를 보낸 우리 핫세! 첨에는 조금 까칠하지만 그런 까칠함까지 보듬어줄 평생 핫세의 울타리가 되어줄 엄마 또는 아빠가....진짜 가족이 되어주세여^^
* 입양원하시는 집사님은 핸드폰이나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입양완료라고 쓰일 때까지 신청 받습니다.
* 입양확정이 되면 입양계약서를 작성하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