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기르는 길고양이 입니다
동네에 15마리정도되는 고양이 밥을 주는 아이인데요
하루는...워낙에 작고 비오는날 불쌍하게 따라온다고 집에서 기르게된 아이입니다
입양결정하게된이유는
여자친구가 신경성 식도염으로 고생을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재발이 되었네요
많이 힘들어합니다,,,
매일 탈진상태가 되다시피하는데도
항상 저녁이면 고양이 먹이를 주려고 하루도 안걸르고 나가네요...
물론 너무 이쁜마음 헤아려주고 싶지만...
건강이 안좋은 상태에서 동물까지 신경 쓴다는게 마음에 걸리고
아직 어린아이라그런지 장난이 심해서
상의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체력이 건강하신분들이 케어 하셨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은 행동인데 말이죠...
좋은 가정에서 케어되길 원하고 있어요,,,
길고양이라 꺼려하시는분도 계실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고양이를 이번에 여자친구때문에 접해본지라...
현 싸이트 회원님보다 고양이 생각하는 마음이 작을수도 있습니다
책임지지도 못할것을 거둔것도 마음에 걸리구요...
다만 여기분들한테 죄송하지만...
고양이보단 여자친구를 더 아끼는 마음때문에...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쵸코구요 여자아이입니다 대략 4개월가량 추정되구요
필요하시면 중성화수술과 케어하는데 필요한 사료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죄짓는마음에 어렵게 올린글이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맘뿐입니다
아무쪼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입니다
(사진 필요하시면 메일이나 카톡으로 보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