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 집에 갔다 오는 길에 굶주려서 빠싹 마른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사람하고 살았던게 분명한게 오라니까 오고 차에 태워도 저항하지 않고 차밖 구경 열심히 하는 아이예요. 무릎에 앉혀놓으니 발버둥 치지도 않고 무릎 위에서 구르밍도 하고 잠도 자고..일단 병원 들러서 기초 검진 받고 집에 와서 먹을거 먼저 주었는데 캔하나를 게눈 감추듯 먹네요. 사료를 별로 먹지 않고 잘 으깨 먹지 못하는거 보면 사람 먹는 음식을 먹고 자란게 아닌지 싶어요. 버림 받은거 같긴 해도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글 올립니다. 만약 버린게 아니라면 얼마나 애가 타게 찾으시겠어요. 5개월에서 6개월령 여아구요. 꼬리가 짧은데 구불구불 굽어있는게 특징 이예요
연락 주세요. 잘 보호하고 있겠습니다. 010-3328-3004 희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