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돌보던 길냥이들이 있습니다
돌아 가시면서 제가 3년동안 한달에 한번씩
시골에 내려 와서 밥을 주고 돌보아 왔습니다
이번에 내려 와보니
창고에 몸이 약한놈 형제들외에는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냥이들이 왔지만
집에 머물지 않고
잠깐 급하게 사료만몇알 먹고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조금은 이상했지만
동네 사람들한테 겁을 먹었나 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 올라 갈려고 냥이들 집들을 점검했는데
2곳에서 처참한 모습의 아가 냥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새끼냥이들이 머리와 앞다리만 있고
몸통과 내장은 누군가 띁어 먹은것 같았습니다
핏자국도 어미가 싸운 흔적도 없고
집들도 그곳에 깔아준 담요도
방석도 그대로 말짱합니다
그런데
아가들의 몸통과 내장은 모두 없습니다
6마리모두그런 형태로 있었습니다
엄마들이 대항한 흔적도 없이
너무 말끔하게 그대로있고
새끼를 잃어 버린 엄마들은
와서 사료만 보고 그냥 가버립니다
창고에 사료는 다 먹었는데
다른곳에두고간 사료는 1봉투만 먹고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한곳에는 선반에 집을 해놔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 가야만 볼수 있고
고양이만 올라 다닐수 있도록 해놔서 개는 올라 갈수 없습니다
16마리 고양이가 5마리만 왔다갔습니다
겨우 살아 남은 창고 냥이는
사료를 일절 않먹어서 치즈에 사료 몇알만 먹고
새끼 4마리를 돌보고 있습니다
토요일날 올라 갈건데
창고에 남아 있는 냥이가 약해서
아가 냥이 같아 보이고 겁이 많습니다
창고 냥이를 두고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놓고 가야 안전 할지
암담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우를 당하신분이 계시면
연락좀주세요
죄송하지만 인터넷이 없어서 댓글을 볼수 없습니다
010-4205-1627
(사진은 찍어서 올릴수가 없어서 그냥 올렸습니다 송합니다)
걱정이 많이되시겠어요. 동네에 어머님과 친분이 있어신분한테 부탁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아니면 물과 사료를 충분히주시고 대문을 꼭 닫아놓어세요.
사람과 동물을 경계할때는 사료를 안먹고요. 아무도 없을때 먹더군요.
마땅히 조언을 못드려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