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번째부터 네번째 아이까지는 턱아래부터 배부분은 하얀색입니다
마지막아이만 다 검은 아이인데 사진이 잘 안나왔어요,
실제로 보면 무척 귀엽답니다. 곰돌이 같거든요~ ^^*
그리고 이 아이가 가장 순한 것 같아요,
말똥말똥 쳐다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두번째아이랑 마지막아이만 남자아이이고 나머지는 다 여아인 것 같아요,
아직 너무 어려서 제가 잘 파악했는지는 모르지만~ *^^*.
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인천/서울/경기
이름(닉네임) : 이사빛
전화번호 : 010-2796-8990
이메일 : lew8990@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여아 4 남아 2
나이 : 2015년 2월 25일 태어남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책임분양비 3만원
(길고양이들 사료로 쓰입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아가양들이라 아직 잘모릅니다.
꾸준히 눈맞춤 해주고 있습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가게운영하면서 가게앞에서 길고양이 사료를 주고 있는 캣맘입니다.
가게 옆 건물사이에 3개월정도 된 아가고양이 4마리와 살던 엄마고양이 콩이가 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이 시작이 될 무렵에 갑작스런 추위에 아가고양이 4마리가 콧물 눈물 흘리더니만
아가고양이 두마리는 안보이고,,한마리는 멀쩡한데 한마리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던 두마리는 나중에 주검으로 발견하여 묻어주었습니다.
죽어가던 아가고양이는 바로 한밤중에 병원응급으로 데리고 가서 각종검사(범백및....)를 하고
입원을 시켰는데 입원하던 날 검사비와 하루 입원비 포함하여 거의 25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는데
하루 입원하면 치료비와 해서 매일 15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여~
제가 가게로 데리고 와서 북어국 끓여서 먹이고 약 먹이고 하면서 겨우 살려냈답니다.
치료중인 아가냥이가 애기라서 가게에서 치료해주는 동안 엄마고양이 콩이와 멀쩡했던 다른 아가냥이도 함께
가게에 들락거리게 해주었습니다.
추운 겨울동안 그렇게 엄마고양이 콩이와 두아들이 밖에 만들어 놓은 고양이집에서 머물기도 하고,
아주 추운 날에는 가게에서 머물면서 그렇게 한 겨울 잘 살아왔는데
이제 봄이 되어 가게에는 못들어오게하려던 참에 엄마고양이 배가 불러오더니만
가게안에서 지난 2월25일에 7마리의 새끼들을 낳았어요,
워낙 모성애가 강한 아이라서 새끼들 만져볼 틈이 없었는데 일주일정도 있다보니
한마리는 배에 배꼽부분이 고름혹이 생기고 다른 한마리는 손에 고름이 차 있더라구요,
어떤 연유로 상처가 나서 생긴 고름들인지 모르지만...
발견하고 나서 다음 날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가게에 나와보니 배에 고름혹이 생긴아이는 별나라로 갔더라구요. ㅜㅜ
나머지 한마리는 병원치료해서 이제 다 나았습니다.
이제 한달이 되어가니 아가들이 꼬물꼬물 움직이기 시작하고 활동이 넓어지고 있어요,
가게방에서 아가들은 잘 크고 있는데 엄마고양이 콩이가 아기고양이들을 자꾸 물고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못데리고 나가게 하니 계속 들락거리면서 울고 그러네요.
저 꼬물이들과 함께 밖으로 내보내야 하나?? 밖에 머물고 있는 고양이집에 꼬물이들 넣어줘야 하는지
갈등이 많이 생기는데 그러면 꼬물이들 길에서 험하게 살아 갈 생각하니
몇일동안 이도저도 못하고 갈등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고양이가 아가들과 헤어짐의 아픔이 있을지라도
아가들 좋은 가정으로 보내 사랑받고 살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입양글을 올립니다.
너무 모성이 강한 엄마고양이라서 아가들 입양을 해주려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
참고:
1. 사랑이 가득한 가정에서 첫째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의 둘째로 입양을 원합니다.
2. 처음 고양이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은 입양사절입니다.
3. 반드시 중성화수술 해주시고 나중에 연락주셔야 합니다.
4. 제가 사는 곳은 인천 서구 연희동입니다. 인천이나, 서울, 경기지역분들이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