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 길고양이 및 그 자묘만 올릴 수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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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경기.인천
이름(닉네임) : 정용희(뚱띵)
전화번호 : 016-247-0193
이메일 : leena71@korea.com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여3/ 남2 (한 아이는 제 남편말로는 여아라고 하는데..하는 행동이 독특한것이 남아같기도..ㅋㅋ)
나이 : 2016년 4월 19일생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2개월되어서 아직 별다른 일이 없습니다. 현재 사료와 닭가슴살등을 먹고 있어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첫째, 랄라 (여아) -- 무척 호기심이 많고 도전을 좋아하며 리더쉽이 있습니다.한쪽눈이 아이라인이 더강하고 진해서 더욱 특이합니다. 풍성한 긴꼬리는 매력을 더해주는 뽀나스~ 발랄하고 영리해서 ,,랄라 라고 부릅니다.
둘째, 메모리(남아) -- 꼬리끝이 살짝휘었습니다. 한글의 'ㄱ'같다고 해서 기역,,기억,,,그래서 메모리입니다.
매우 영리하며 활발한 아가입니다. 랄라가 보스라면 메모리는 행동대장이라고 할까요? ㅋㅋ
셋째, 블랙펄 (여아추정.)-- 흑진주같은 느낌의 블랙펄. 사차원의 엉뚱하고 허당이랄까요. 까만털에 하얀가슴,그리고 턱부분은 까만털이 애교점처럼 퍼져있는 보면볼수록 귀여운 아가입니다. 너무 잘놀고 너무 잘먹습니다.
넷째, 귀요미 (남아) - -까만 발바닥을 가진 귀요미. 말그대로 너무 귀여운 아가입니다.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토끼처럼 짧은 꼬리를 가진 토끼같은 귀요미 입니다.
다섯째, 머플러(여아) -- 뒷목부분에 황갈색털이 둘러져 있어 '머플러' 라고 부릅니다. 막내둥이라 그런지 겁많고 소심하고..그래도 놀때 오빠,언니들 틈에 끼어서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사료와 닭가슴살보다 엄마젖을 좋아해서 제일 작고 여린 아기같은 막내아가 입니다.
그래도 얇고 긴꼬리를 세우고 걷는 모습은 정말 우아합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작년 겨울부터 우리집마당으로 볕을 쬐러 오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우리부부는 얼룩이라고 불렀어요.
경계가 심해서 뭐라도 줄려고 하면 바로 줄행랑을 치더라구요. 다행이 밥을 주시는 분이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올해2월 추운겨울인데 비까지 내려서 더욱 추운날이었습니다. 저희집 현관문밖은 아파트와 달리 베란다가 없어서
겨울에는 비닐하우스처럼 비닐을 치거든요. 비오는밤 얼룩이가 비닐문 앞에 앉아서 저희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문을 열어두었더니 그날밤 들어와서 잤어요. 그리고 이틀후엔가 얼룩이가 딸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때 벌써 엄마와 딸이 모두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이아이가 지금 오남매의 엄마입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은 얼룩이가 아들까지 데리고 왔어요.
알고보니 밥주시던분이 해외출장을 가면서 다른분께 급식부탁을 했는데 그분이 사료양을 적게 줬나봐요.
그렇게 셋이 겨울을 저희집 비닐하우스베란다에서 보냇고 임신을 했던 딸아기가 먼저 출산을 하자
얼룩이는 자리를 비켜주어 다른곳으로 옮겨가서 출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룩이 아들녀석은 TNR수술을 했는데 동네 숫컷2인방에게 쫒겨다녀서 밤에만 와서 밥을 먹습니다.
길냥이는 처음이라 맨처음엔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아가들꼬물대는 모습을 보니 생명의 경이로움과 함께 마음한켠이 아려왔습니다.
이아이들이 힘들고 가슴아픈 길고양이 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 집 안에는 노령견 3마리가 심장병등으로 투병중이라 들이기가 어려워 좋은가족을 찾아주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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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정용희님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이 간절했을 얼룩이와 얼룩이의 딸아이, 얼룩이의 아들을 비닐하우스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랄라와 메모리, 블랙펄, 귀요미, 머플러의 입양을 위해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모습만큼 이름도 정말 예쁩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현재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부탁드려도 괜찮을지요? 동영상이 함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정용희님과 같은 좋은 분을 만나 평생 사랑 받고 사랑 하며 살 수 있기를 저도 함께 바라고 있겠습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정성을 다해 돌보아 주시고 입양을 위해 애써주셔서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