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 길고양이 및 그 자묘만 올릴 수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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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시 서초구, 관악구
이름(닉네임) : 이민아(아기고양이3)
전화번호 : 010-5704-2353
이메일 : thffpvk@hanmail.net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아직 어려서 알지 못합니다
나이 : 태어난지 약 일주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아직 아기라서 모르겠어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ㅡ갈색 고양이는 첫째인 것 같아요 제일 크고 분유도 제일 잘 먹고 잘 싸요. 약간 점잖은 느낌이 납니다. 배고플 때는 돌아다니지만 분유를 먹고 배변을 하게 하면 바로 잘자요. 분유를 먹일 때 버팅기지도 않고 혼자 알아서 잘 먹습니다.
ㅡ머리가 5:5 가르마인 고양이는 네 다리가 모두 다 하얀색입니다. 세 마리 중에 제일 활발합니다. 2시간마다 분유를 주었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알아서 깨어나 밥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배고플 때나 약간 추울 때 의사표현을 확실히 합니다. 분유를 먹일 때에는 처음은 버팅기는가 싶다가도 이내 쫍쫍거리면서 잘 먹습니다.
ㅡ머리가 9:1 정도의 가르마인 고양이는 다리가 흰색인데 점박이처럼 검은 털도 같이 있습니다. 막내같은데 제일 작고 힘이 없습니다. 분유를 주느라 손으로 들 때 세 마리 중에 울음소리도 제일 작습니다. 힘이 없어서 인지 가끔 다른 아이들에게 치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지난 9일 금요일에서 토요일이 되는 새벽 3시부터 10일 토요일 아침까지 우는 아기 고양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침에 내다보니 주차장 바닥에 있는 아기들을 어떤 아저씨가 대야에 넣어주고 계신 모습이었어요.
사람이 건드리면 어미가 안 데려간대서 틈이 날 때마다 봤지만 계속 그대로 있고 어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기들은 어쩌다 한번씩 미약하게 겨우 울고 소리는 점점 줄어들었어요.
점점 미동도 없어지길래 그냥 두면 죽을까 싶어서 부랴부랴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병원에 가니 태어난지 2~3일은 된 아이들이라고 하셨구요.
아직 다 눈도 못 뜨고 탯줄이 다 붙어있고 태반도 함께 있었어요.
체온이 많이 떨어져 있고 어미 모유를 못 먹어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살려는 의지들이 강했는지 세 마리 다 멀쩡히 살아주었습니다.
이미 사람 손을 탔기 때문에 방사도 안된다고 하셔서 집에 데려와 돌보았습니다.
제가 계속 돌봐주면 좋겠지만 출근을 하면 돌봐줄 사람이 없어 지금은 남친 아버님이 맡아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남친 집에 환자분이 계셔서 아기들을 계속 돌보기가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어른이라 그런지 아기들을 다룰 때 좀 거친 손길도 느껴집니다.
기를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좋은 집사님을 만나 사랑 받으면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 마리가 같은 곳으로 가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입양을 원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시 조건에 써있는 것처럼 미성년자는 안되구요
아기들이기 때문에 계속 붙어서 돌봐주실 수 있고 서울에 계시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게 살려놓은 아기들이라서 사랑과 책임감으로 보듬어 주실 수 있는 집사님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가보니 이제 탯줄은 다 떨어졌습니다.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 가여운 아기들을 구해주세요
※ 사진
발견하고 병원에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는 오늘(화요일)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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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이민아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생명들을 돌보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이 곳에 입양글을 수시로 올려주시고,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냥이네', '성동광진캣맘모임 '고양이의 보은' 등 고양이 커뮤니티에도 가능한 많이 아이들의 가족을 찾는 글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p.s 혹시 몰라서 아깽이 수유와 배변에 대해 참조하실 수 있도록 좋은 글과 링크를 첨부해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http://cafe.naver.com/ilovecat/2227470 (글쓴이: 볼터치양)
꼬물이 케어시 가장 중요한 건 세가지입니다.
첫째, 체온유지
둘째, 잘 먹이기
셋째, 배변유도
애들이 우는건 대부분 3가지 중 뭔가 부족할때 입니다.
1. 체온유지
막 태어난 아이들은 스스로 체온유지를 하지 못합니다. 뜨거운 물을 넣은 페트병을 수건으로 한번감아 아이옆에 놔주면 알아서 옆에 붙을거예요. 그리고 담요를 덮어주면 편안함을 느껴 잘 잘겁니다. 어미품과 비슷한게 제일 좋습니다.
2. 수유(분유 및 초유 먹이기)
분유 및 초유 준비: 분유는 물2:분유1의 비율로 잘 타서 젖병에 넣어 뜨거운물에 중탕하여 데웁니다. 나중에 설사하지 않으면 점점 분유비율을 높이세요(분유3:물2) 초유는 그냥 데워서 급여하시면 됩니다. 찬 우유를 주면 아이가 설사하고 배가 아플 수 있으니 따뜻하게 주세요. 그리고 수유전에 온도테스트(어미 젖온도-손등에 떨어뜨렸을때 살짝 따뜻한정도) 반드시 하고 젖병에서 우유가 잘 나오는지도 테스트합니다. 젖병을 거꾸로 들었을 때 우유가 한두방울 떨어질 듯 말듯한 상태로 칼집을 내면 적당합니다.
수유방법: 아이를 엎드리게 하여 배가 땅에 닿는 자세로 아이가 어미젖을 빨듯 편안히 해줍니다. 제 경우 양반다리를 하고 오른쪽 무릎안에 놓고 먹이니 서로 편안했습니다. 사람아기처럼 배를 하늘로 향하게 뒤집어 먹이면 기도로 넘어가 폐렴걸릴 수있으니 고양이는 등이 하늘로 향한 꼭 엎드린 자세로 천천히 아이가 스스로 빨아먹을 수 있게 급여합니다.(억지로 주사기나 젖병을 눌러 급여시 순간 많은양의 우유가 나와 위험합니다.젖병은 적더라도 스스로 빨아먹게 두시고, 주사기 급여시엔 정말 한두방울 나올듯하게 조금씩 주세요)
수유가 끝나면 트림을 시켜줘야 합니다.트림은 아이머리를 위로,엉덩이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사람아기처럼 등을 쓰다듬어주면 됩니다. 1-2분정도 머리에서 등으로 쓰다듬다보면 보통 하지만 안할경우 5분정도 해주셔도 좋습니다. 어릴때는 소리가 작아 안 들리기도 해요. 트림을 안 시켜주면 아이가 배앓이를 하거나 소화가 더딜 수있습니다.
거부할 경우: 시간차를 두고서라도 꼭 기본양이상을 먹여야 합니다. 4-5시간이 지나도 배가 고프지않은 애들은 없습니다. 가만히 있거나 잔다면 탈수증상이 있는것입니다. 보호자가 진득하게 앉아서 느리더라도 한두방울씩이라도 꼭 먹이도록 하세요. 매번 너무 깨워서 먹일 것 까진 없고 4-5시간 지나도 자면 깨워 수유하시구요, 먹는것만큼 잘때 성장한다하니 충분한 휴식도 중요합니다.
수유간격: 달라할때마다 주시면됩니다. 굳이 정하자면 2-3시간 간격이고 애들이 깨면 무조권 주시면 됩니다. 간격은 아이가 성장할 수록 길어집니다. 어릴땐 조금씩 자주 먹다가 점점 한번에 많이 먹고 간격이 길어집니다. 아이 패턴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바꾸시면 됩니다.
수유량: 수유량은 정해진 건 없으나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먹이면 되고, 기본적인 몸무게가 100그램남짓일 경우 하루에 40cc이상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먹어 배가 터지는(?)경우는 없으니 걱정말고 아이가 거부할때까지 먹이세요. 태어난지 일주일이상되면 아마 스스로 배부를때까지 먹고 입을 빼거나 혀로 젖꼭지를 밀어내니 감이 오실겁니다.
*추천제품:
-벨버드젖병(시판제품 중 가장 젖꼭지가 작음)
-kmr고양이용 분유 및 에스비락 캔(이건 강아지용이지만 괜찮아요)
제가 먹여본 제품만 썼습니다. kmr분유는 설사 잘 안하고 분유로서는 제일 대중화된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에스비락캔은 액상초유로 비율없이 데워급여하면 되기에 편리하고 가장 아이들이 배변이 원활하게 잘되어 추천합니다.(저희애들은 정말 잘 맞았어요) 구입은 둘 다 온라인사이트 및 동물병원에서 가능합니다.
참고로 락톨,저스트본,오밀락키튼도 급여가능하지만 락톨과 저스트본은 제가 보기로 아직 소화가 더디고 예민한 장을 가진 아이의 경우 설사하는 경우가 좀 많았구요, 오밀락키튼은 잘 모르겠습니다.
급할때는 남양닥터호프만을 급여가능하다하였으나 이 분유는 사람아기것으로...장기급여시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분유를 찾아보니 사람아가가 설사할 경우 급여하는 분유더군요...그래서 아마 가능하다고들 하지않아 싶네요...
+제품의 장단점을 써보면 kmr분유는 물과 분유의 비율을 맞춰야 하여 초보자가 헤맬 수 있고 똥이 되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때문에 배변이 더뎌요(변비유발) 하지만 가루타입이라 보관이 용이하고 설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항상 상했는지 체크하고 보관은 개봉 후 반드시 냉장고에 하세요)
에스비락 캔은 비율맞출 필요없어 초보자도 급여가 용이하고 아이들 변상태가 좋고 변비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액상이기에 보관을 신경써야합니다.(반드시 열소독한 락앤락통에 넣어 냉장보관해야함) 서울대공원 인공포육시 사용하니 비싼만큼 퀄리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과 지식이니 참고하시되 제품들은 대중적인 것으로 상한상태가 아니면 큰 문제는 없다생각됩니다.
3. 배변유도
2달이 안된 꼬물이의 경우 스스로 배변이 어려우니 보호자가 배변유도를 수유후에 반드시 해줘야 합니다.(2달미만이라 함은 개묘차가 있으나 넉넉히 잡았습니다)
한달미만은 반드시 꼭꼭 배변유도 해줘야 합니다.
배변유도방법: 장마사질 해주는 방법입니다. 소변은 이 방법으로 하면 어느새 저절로 쌉니다. 문제는 응가지요...아이를 엎드린듯한 자세로 들어 세번째와 네번째손가락으로 따뜻한 젖은 솜을 대고 아랫배부분을 시계방향으로 약간의 자극을 준다생각하고 살살 마사지합니다. 어미가 거친(?)혓바닥으로 핥아서 배변유도하니까 약간의 자극은 줘도 괜찮습니다. 직접적으로 손이 생식기부분에 닿지 않게 해주세요. 항문도 너무 직접적으로 콕콕찌르거나 너무 문지르면 오히려 아이항문이 헐거나 자극되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변유도는 제 경우 저렇게 할때 가장 부작용도 없고 잘 되었습니다. 이 또한 진득하게 아이를 10-15분정도 해줘야 합니다. 심한 변비아니면 쌀 때 되면 싸니 넘 걱정마시구요~
변상태관찰: 설사, 혈변, 녹색변, 심한변비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정상변의 범주는 색은 황금색~진한고동색까지, 굳기는 케찹상태~맛동산까지입니다. 설사는 물설사에 해당하면 병원에 가셔야 하며 그 외 약간의 형태라도 잡혀있으면 괜찮습니다. 우유만 먹을때는 성묘랑 달리 약간 묽은똥을 싸요. 정상입니다. 혈변은 당연히 장에 문제가 있으니 병원 바로 가셔야 하고 되도록 똥을 싸가셔서 선생님 보여드리세요.
녹색변은 심하면 병원가셔야 하지만 잘 싸다가 한번정도 쌌다면 먹은것이 소화가 잘 안되어 쓸개즙이 나온것이니 하루정도 관찰하여 다른 이상증상이 없나 살펴야 합니다.(체중,먹성 등)
아이가 변비일 경우 분유비율을 높이면 됩니다. 설사일 경우 물비율을 높이세요(소화율이 떨어져서 설사하는 경우 해당)
이상 꼬물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수유와 배변에 관해 간략히 써보았구요,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척도는 체중과 식성, 변상태입니다.
만약 변은 안싸서 모르겠고, 먹는건 비슷한데 잘 모르겟다하시면 무조건 체중 달아보세요...
정상적으로 잘 자란다면 하루에 10그램이상 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에 따라 3-5그램씩 늘기도 합니다. 개묘차가 조금 있고 저희애들은 같은배인데도 차이가 컸습니다. 중요한 건 분명 체중은 조금이라도 늘어야 하며 , 체중이 전혀 안는다는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니 먹이는 양을 늘리시거나 변상태 관찰하여 계속 지속되면 병원가보셔야 합니다. 줄어든다면 응급상황이구요...병원으로 달리셔야 합니다.
저도 아직 헤매고 있고 두서없이 적었지만 꼭 필요하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너무 병약하거나 특별한 병이 없는 꼬물이라면 잘 먹이고 잘 싸게하면 살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진득한 노력과 고생으로만 아이들이 살 수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