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작성한 글이 지워져 다시 올립니다.
오늘 새벽2시 쯤 화원읍 천내리 평광1차 아파트 경로당 근처에 있는 주택가 쓰레기 배출구역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고(샴푸냄새인듯.) 사람을 아주 잘 따르구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크지는 않은거 같아 아직 성묘는 아닌 줄 알았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3~4살 정도의 암컷으로 추정하더군요.
이런 고양이 잃어버리신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0-9170-2422)
연락주실 땐 가지고 계시는 고양이 사진 보내주시구요.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고양이를 집으로 들일 수가 없어 발견 직후부터 저녁까지는 제 차에 있었구요.
조금 전 퇴근후 병원에 호텔링 시켜놓고 왔습니다.
병원장님께서 어느 정도 편의를 봐주신다고는 하셨지만 원장님께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제 형편상 아이를 오래 호텔링 시키는 것도 힘드네요...
아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주인을 찾아주는것이 옳은 방법이지만 얼마전에도 같은 자리에 페르시안 냥이가 발견되었고 입양되기까지 약 2주간 찾는이가 없어 결국 입양을 보냈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주인을 찾기가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습니다. (같은 장소에 같은 종의 냥이가 보름 사이에 발견되니 아이를 데려오면서도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일단 하루이틀 더 기다려보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중성화수술 시켜 입양을 추진할까 합니다.
혹시나 아이가 여유를 가지고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임보 해주실 수 있는 분 있으시다면 도와주십시오...ㅜㅜ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꼭 좀 연락 주십시오.... (010-9170-2422)
헉~!! 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아가야 이 추운 겨울에 어쩌다가 밖으로 나온거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