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반정동 행복 유치원 근처에서 발견했고요.
처음엔 옆블록에 있는 제 작업실 앞에 온걸 발견하고 따라가서 데려왔어요.
제 작업실에 고양이가 다섯마리가 있고,
길아이들도 가끔 들이는데
부모님이 샴 아이 보고 너무 뭐라고 하셔서 주인을 얼른 찾아야 하는 상황이예요.
오늘 네시쯤 데려왔고요. 눈 위에 상처있고, 다리가 다쳤어요. 영역다툼한듯..
제가 차가 없고 배탈이 나서 몸이 안좋은데
정회원이 아니라 치료지원신청하기도 안되고..
간단하게라도 병원치료 받을수있게 고보협에서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작업실 아이들도 샴아이도 서로 스트레스 받을것같아서
임보처를 찾아야할것같고, 그것도 힘들면 입양처를 찾아야 할것같습니다.
부디 외면 마시고
근처 임보가능한 병원이나 샵 어떻게 해야하는지라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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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병원에 급히 갔다왔는데요.
제가 보기엔 심해보였던 상처가 이미 좀 된 상처고 아물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셔서
치료할 필요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어요.
눈가 상처도 곧 딱지가 떨어질거고요.
병원치료는 이후에도 필요없다고 하시네요.
다만 주인분을 얼른 찾던가.
입양자를 찾아야겠어요.
안정이 필요한것같아요.
너무 애기짓을 하네요 ㅠㅠ
샴은 다 무릎괭이 같기도 하고 ㅎㅎ
속살이 다 짖물러있어서 치료비용이 만만치 않겠다 너무 걱정되서 치료는 해야겠고 급한 마음에 고보협에 글을 남겼어요. 집에서만 평생 지냈을 아이라 하루종일 난로 켜줬더니 잘 먹질 않았는데도 이틀 지난 오늘 보니 상처는 아물고 있어요. 주인이 찾질 않으니 애가 집나온김에 잘됐다싶은건지... 정말 버린건지.. 고다에도 글 올렸는데 소식이 없네요.. 며칠 기다려보면서 글을 더 올려보고 연락이 없으면 고보협 입양글 올리신 분들 참고해서 입양글 올리고 입양 책임비도 중성화 비용으로 돌릴 수 있게 할게요.
답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병원 소개로 도움이 필요할 때 꼭 연락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