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서 정차후 둘러보다가 본네트에 들어가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꺼내었어요
근처 동물병원에서 기생충검사등의 기본검사를 하였고 이상은 없어요.
흰고양이에 노란색눈을 가진 아이인데 엔진옆에 있어서 머리쪽에 기름 조금 묻었어요. 스트레스을까봐 목욕은 안시켰어요
집을 나왔는지 사람손에 키워지다가 버려진건지 알 수 없으나 병원샘말로는 패드에다가 똥오줌도 쌌다고해요.
길냥이처럼 키워지기엔 무척 애교가 많고 부르면 오고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정도라서 방사하기가 힘들다 판단되요
현재 제가 대형견1과 소형견3을 키우고있고 남편은 고양이알러지라 그제 데리고왔는 데 매일 싸우네요..
알러지때문에 기침을 계속해서 냥이를 잠깐 집에 들였다가 밥먹이고 만져주고 다시 밖에 두었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데요
고양이가 밖에서 많이 울어요.. 제가 7월19일이면 한달간 여행을 가서 그 이후엔 돌봐주기도 어렵고 너무 불쌍해서요..
분당에 살고 있는 데 주인하신다고하시면 어디든 갖다드릴테니 관심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