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밤 11시경 집앞에서 흔치않은 노랑둥이가 옷가게 앞에 있길래 희안하게 보러갔는데.
가게주인에게 물어보니 집을 나온거같다며 몇시간전부터 이근처를 서성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가 달리는 골목길에서 날파리를 쫒아 정신이 없을만큼 길위의 생활을 전혀 모르는 상태이고.
집을 어제 바로 나왔거나 아님 하루전쯤 나왔다고 생각될만큼 털이 아주 깨끗합니다.
중성화는 아직 안된상태이구요. 이제 해야할 시기같습니다.
사람 손도 타구요. 안아도 가만있더라구요. 앞에서 벌러덩도하고.
저희집엔 현재 3마리의 고양이가 있는데. 예전에 몇 번 탁묘를 했었을때 저희집 아이중 하나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설사를 하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선 임보를 할수가 없어요.
어제급하게 24시간 하는동물병원에 하루 호텔링 해놓은 상태라 임보처가 빨리 구해져야할것같습니다.
일단 임보처 구한후 일주일내에 주인에게 연락이 오면 돌려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중성화해서 입양 추진하려 합니다.
그때까지 돌봐주실 임보처를 찾습니다.
010-3714-0682 .(문자로 연락주세요. 연락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사진인데요. 아이가 하도 많이 움직여서 이쁜 얼굴이 제대로 안나오고 길쭉하게 나왔네요 -_-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을때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이쁘다고 하던 미묘입니다.
서울 중랑구 맞나요?
재작년 10월에 우리 뚱이가 실종되었는데요 많이 닮아서요...
늦었다는 생각도 들지만...찾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