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쉬앙고라/오드아이/여아
좀전 길냥씨들 밥주러 갔다가 만난아이입니다.
몇일전 못보던애가 밥먹고있길래 먹어라하고 왔는데
오늘은 배가 엄청 고팠는지 막다가와서 얼굴들이밀고 먹을거 내놓으라고 난리였습니다.
목줄을 하고 있었구요.
지저분한 정도를 봐서는 시간이 꽤 된것같아 보였습니다.
때는 아닌것같고 사진에서처럼 약간 검정털이 보입니다.
요사이 아파트주변에 밤에 고양이소리가 많이 난다했는데 새로운아이등장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아요ㅜㅠ
지금도 밥주고 와보니 밖에 와아아앙~~~~~
민원들어갈까 걱정이고 저 조그만 아이가 눈치보며 허겁지겁 밥먹는것을 보니 맘이 아픕니다.
털때문에 그렇게 안보이는데 만져보니 삐쩍말랐어요. 경계음 우우웅 우우웅 하긴하지만 만지면 가만히 있습니다.
얼마전 같은아파트에서 길냥 업둥이로 들인지 얼마안된 신랑과 저는 약간 멘붕이와서 밥을주고 사진을찍고
도망치듯 돌아왔습니다.
하아아아
주인찾습니다. 입양이나 임보처도 함께 구합니다.
품종묘에 여아라 중성화수술부터 해야하는 것이 맞을까요??
집에 한달전에 같은곳에서 길냥 업둥이를 들인지라 임보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아휴~~~~ 저 표정 좀봐!! 이녀석 엄마 몰래 집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