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6일 오늘 새벽 한시경 집에 들어오는길에 문앞까지 쫒아온 냥이입니다.
문앞에서 저를 포함하여 총 네명이서 둘러 모여 냥이를 보고 있었고
혹시나 해서 물과 사료를 주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라구요.. 낯선 사람들 눈이 많은 그 곳에서.
정말 너무 순하고 얌전합니다. 사람을 절대로 경계 안합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절대 무서워 하는 기색없었고
얼굴을 볼려고 손으로 들어올려도 그냥 가만히 몸을 맡깁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실수로 집나온 아이인듯 하여 차마 모른척 하기 어려워 제가 보호 중입니다.
혹시나 집까지 들어올까 싶어서 문열어 주었더니 알.아.서. 혼.자. 스.스.로. 들어왔습니다..ㅠㅠ
들어와서 제 집인냥 그냥 퍼질러 자요.. 절대 경계 안합니다; 이런 냐옹이 첨 봐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삼색이구요. 정말 눈이 똥그랗고 이쁘게 생겼습니다. 아이라인 진하구요..사진보다 훨 씬 이쁩니다.ㅠㅠ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털도 윤기나는거 같아 보였구요..ㅠㅠㅠㅠ
지금 집에 냥이 두마리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발장쪽에 격리 중입니다..ㅠㅠ
발견한 곳은 도봉구 창2동 창림초등학교, 대우아파트가 있는 동네구요. 4월 6일 새벽 1시경이었습니다.
냥이 잃어버리신 분이거나, 혹시나 주변에서 잃어버렸다는 분 계시면 꼭 연락주세요.
냥이 주인 꼭 찾아 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 성격으로 보아 절대 길냥이는 아닌듯 싶어요
너무 성격이 느긋하고 경계가 없습니다.........ㅠㅠ
010-8508-1323
전화, 카톡, 문자 시간 상관없이 다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와 너무이쁘게생겼따 진짜귀엽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