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주인을 찾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키우던건지 밤마다 집앞에 와서 울기도하고 창가에와서 자고가기도 하고...
동생님이 무서워하지않고 내가 조콤이라도 여유가 있음 어찌 키워보겠는데 엄두가 안난다. 길고양이 100%아니고, 집고양인데 불쌍타. ㅠㅠ
한번 보려고 나갔는데 꼬리 세우고 앙칼진게 낯도 가리는 모냥. 오늘 밤은 계단아래서 쪼그려 자려나보다.
...
고양이 기르고 싶은 분이라도 나타났으면 좋겠다. 제발 버리지말자 반려견, 반려묘. 휴.
경기도 광명에 살고 있는 친구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어쩌다 주인을 잃었을지도, 혹은 버림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주인을 먼저 찾는게 급선무일 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친구 집에서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데리고 못들어오겠다는데요..
사료나 캔이라도 챙겨달라고 했는데 못하겠다고 불쌍하다고만 하니 답답하네요;;
이 예쁜 아이가 집근처를 어슬렁 거리는 걸 보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 것 같은데..ㅜ
저는 안타깝게도 전라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임보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혹시 경기도 광명에 거주하고 있으신 분은 임보라도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가 밥도 못먹고, 요즘같은 더위에 물도 못마시고.. 힘들 것 같아요ㅠ
혹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