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자친구 집 앞을 지나다 화단에 누가 버리고 간듯한 새끼 길냥이 2마리가 있었어요
귀여워 지켜보고 있는데 한마리가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데려가 보았습니다
항문폐쇄증이라 항문이 막혀있고 항문 대신 그 밑이 터져서 항문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항문이 막혀 응가가 계속 묻어 나오고 밥도 잘 안먹고 크기도 다른 한놈의 비해 많이 작습니다.
병원에서 수액 맞고 약 받아서 먹이고 있는데 밥은 이제 좀 먹네용
근대 아직 크기는 많이 작네영. ..ㅠ
제가 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이 아이들을 같이 키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애기가 탈장인줄 알고 치료 후 입양을 보내려 했는데
이 아이는 클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네요..
아이가 클때까지 지켜봐 주고 싶기는 한데 저희집 강아지가 애기들을 경계하고 으르렁 거리고 위협하네요ㅠㅠ..
집이 원룸이라 따로 분리해 둘 수 도 없고 ..
애교도 많고 이쁜 아이들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 암수 두마리고 좋은 집사님을 찾습니다..
애기가 아파 입양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가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 않아 매 시간 밥먹이고 보살펴 줄 수 있지만 이제 곧 일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못 돌봐주니 큰일이네요..얼른 좋은 집사님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ㅠ
연락주세요 01077464141
현재 어떤 상태들인지 사진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현재 상태에 대한 결과도 함께 적어두시구요..
사시는 지역과 아이들 개월수등 자세한 정보도 적어야겠죠..?
그래야 빨리 입양이 될거예요... 사진첨부를 하지 않으면 강제삭제될수 있거든요...
아이들 모두 건강히 지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