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 길고양이 및 그 자묘만 올릴 수 있습니다.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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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 지역/신청인의 이름과 연락처(반드시 실명으로 적어주세요)
입양지역 : 서울, 경기도
이름(닉네임) : 김효련 (쩜이맘)
전화번호 : 010-8127-8880
이메일 : free_012@hanmail.net (free와 012 사이에 _ 이 있습니다)
2. 고양이의 성별/나이/건강사항등
성별 : 여
나이 :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모릅니다. 2개월령 정도로 추정함.
(출생일을 모를 경우 사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등)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2주 격리 후 병원 검진 받고 진드기, 곰팡이 다 깨끗하다고 함.
중성화는 아직 아기가 어려서 안 돼 있음.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자세히 적어서 보내주세요.
- 창문이나 현관문으로 나가서 못 돌아오는 아가들이 많습니다.
아이를 책임감 있게 키우시려면 방묘창, 방묘문은 필수입니다.
- 8개월쯤 될 때 중성화 수술은 꼭 해 주셔야 합니다.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6월 중순에 갑자기 나타나서 밥을 먹던 길냥이가 한달 후 쯤 아가냥이들을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한달동안 밥을 먹으러 왔지만 아기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은 체구여서 아가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마당이 있는 집에서 불안불안하게 아가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앞에 있는 교회에서 밥을 먹고 다니더니
7월 말쯤 밥그릇 치우러 아침에 나갔더니 엄마냥이가 영역다툼으로 싸우는지 골목이 쩌렁쩌렁 할 정도로
웅웅거리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길래 정말이지 가슴이 졸아 들었지만 남의 집 마당 어느 구석인지 모르니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여기를 떠날 수 도 있겠다 싶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하루는 밥을 주러 나갔더니 엄마와
아가 셋은 안 보이고 아가 둘이 골목에서 폴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골목에 차들도 자주 다니고 몇년 전에 엄마냥이가 키우고 있던 아가가 로드킬 당해서 묻어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들을 도저히 그대로 두고 올 수 가 없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엄마와 떨어진 불안감에 조용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집에 키우는 고양이들이 있어서 일단 격리해서 며칠 지냈습니다.
며칠 지난 저녁에 퇴근해서 와 보니 애기들이 안 보여서 찾아보니 격리장을 탈출해서 선반 사이에
숨어 있었어요.
2주 격리 후 병원 검진하러 갔을 때 입니다.
1. 이 아이가 알콩이 입니다.
동생인 달콩이 보다는 조금 소심해서 조용조용 구석으로만 다니더니 집에 들어온 지 3주 정도 됐다고
이젠 안방을 휘저으며 동생과 활기차게 뛰어다니고 있답니다.
체중은 900그램 여아입니다.
장난감을 보고 뛰어 오를 준비하고 있어요.
방석 위에 아이가 알콩이, 바닥에 있는 아이가 달콩이랍니다.
알콩이와 달콩이가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알콩이 왼쪽 뒷발에 노랑 양말을 신고 있어요.
알콩이의 저 편한 자세를 보세요ㅎ
밥을 많이 먹어서 배는 올챙이 배가 돼서는 편안하게 있다가 그대로 잠들었답니다
아가 둘이 화장실도 아주 잘 사용해요.
화장실은 집에 온 첫날부터 잘 가렸어요.
알콩이는 사람에게는 아직 약간의 경계심은 있는데 어른고양이는 아주 좋아합니다.
우리 애들이 보이면 뛰어가서 품에 안겨요.
엄마 품이 그리워서 그런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답니다.
그루밍 해 주는 아이는 우리집 셋째예요.
다른 날 또 셋째를 보고 뛰어가서 저렇게 앞에 눕더라구요.
표정이 편해 보입니다.
알콩이는 집에 고양이가 있는 댁의 둘째나 셋째도 좋아요.
2. 이 아이는 달콩이입니다.
체중은 800그램 정도.
성격은 아주 활발합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제가 방에 들어가면 발밑에 감길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아이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아가가 조금 작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뛰어놀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순간인가봐요.
어찌나 에너지가 넘치던지 놀 때는 아주 열심히 놀고 잠시 후에 보면 어느 새 곯아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아주 똘망똘망 예쁜 달콩이에요.
달콩이는 무릎냥에 골골송까지 장착한 개냥이랍니다.
사람 손만 보면 놀자는 줄 알고 매달리고 깨물고 스스럼이 없이 노는 아이랍니다.
좀전에 아주 온 집을 헤집고 다니면서 뛰어 놀더니 갑자기 이불 위에 올라와서 눕더니
안마 받으면서 금방 잠들어 버렸어요ㅎ
달콩이는 첫째로도 둘째로도 적응을 잘 할 아이예요.
어딜 가도 사랑받고 잘 지낼 수 있는 아이랍니다.
알콩이와 달콩이와 교감하시면서 알콩달콩 사실 분..
우리 콩이자매를 행복하게 해 주실 가족분들 안 계실까요?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길에서 고생하는 모습은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데리고 왔지만 집에는 이미 많은 고양이들이
있어서 콩이자매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실 새로운 가족을 찾습니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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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입양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는 입양게시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쩜이맘님 안녕하세요?
사랑스러운 알콩이와 달콩이를 돌보아 주시고 입양을 위해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아이들이 좋은 평생 가족을 만나길 저도 함께 바라고 있겠습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돌보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