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면 바로 추석입니다!!

집으로 친구들도 추석준비를 해보았어요. 

추석을 처음 맞이하는 친구들은 한복 꼬까옷도 입고, 고양이식 장난감 차례상(?)도 만들어보았답니다ㅎㅎ

우선 우리 친구들 한복입은 모습부터 보여드릴게요~ :)

 

 

 

 

아직도 아깽이 같은 뒷태를 보여주고 있는 작은 우찌

아직도 자그마하다는 생각에 s사이즈를 입혔더니 확실히 크긴 컸는지 

옷이 작아보이네요ㅎㅎ

우찌도 곧 있음 중성화를 해야하니 새삼 아이들이 많이 자란 것 같아요.

언제 이렇게 큰건지

 

 

 

 

 

 

 

네... 우찌는 처음 입은 한복을 무척 격렬하게 싫어합니다ㅎㅎ

머리띠는 바로 빼서 장난감으로 놀기 시작..

털이 화려한 카오스라 그런지 알록달록 꼬까옷이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미모자랑에 빠질 수 없는 모리도 예쁘게 한복을 입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우찌와 반대로 모리에게 사이즈가 커서 점점 흘러내려가는 한복

 

 

 

 

 

 

 

오프숄더 스타일로 퓨전한복을 만든 모리!

옷을 입어도 전혀 불편함 없다는 듯이 장난감에 초집중했어요ㅎㅎ

 

 

 

 

달래와 달곰이도 센터에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

멋진 대감님과 선비로 변신해보았는데요. 

 

에헴에헴

 

감나무집 대감님 처럼 무릎에 착 앉아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달래와

 

 

 

 

장원급제하여 고향에 방문한 도령선비님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달곰이

갓이 불편한지 뚱하게 쳐다보면서도 자기한테 관심달라고 옆에서 계속 맴돕니다ㅎㅎ

 

한복도 입었겠다! 추석에 빠질 수 없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난감 차례상!!

 

 

9가지의 음식(?)으로 한번 차려 봤습니다!

집으로 입양센터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장난감들을 엄선한 결과

 

 

 

 

바로 모여드는 우리 친구들!!

(사실 상 옆에 트릿을 뿌려주니 관심을 가져주었습니다.....양심고백....)

 

 

 

 

다들 모여들어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하나씩 하나씩 찍콩하기 시작!

모리의 픽은 연어초밥이었어요ㅎㅎ

 

 

 

 

꼬꼬네 방 친구들도 차례상에 하나 둘 기웃기웃 시작!

 

 

 

호기심 많은 꼬꼬, 꾸꾸 순으로 용감하게 살펴보고

 

 

 

엉거주춤 

이게무어냐 마지막으로 살펴보는 까까.....

 

네... 꾸꾸까까꼬꼬에겐  큰 호응을 얻지 못한...차..례...상... 분명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모아놓아주었는데....

 

 

 

 

다행히도 달래와 달곰이가 큰 관심을 가져주었답니다!

 

 

 

그래..이거지!! 차례상을 준비하며 하나씩 물고 신나하겠지? 라고 상상한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달곰이

고맙다 달곰아ㅎㅎ

달곰이가 만족해주었기에 이번 차례상은 성공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복 곱게 차려입은 우리 센터장님 말씀으로 이번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라옹!! 츄르도 많이 먹고 트릿도 많이 먹는 추석되라옹!!"

 

다음일상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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