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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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4141 추천 수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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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고답하기에 도움 요청 찰랑님건 입니다.

     

    팔 다리가 다 부러져 차도에서 온 몸으로 겨우 움직이고 있었던 아기 고양이

    회원님 가족 반대와 학생이란 신분으로 책임질수 없었습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살리기위해 고보협은 도움 요청을 접수하였고 

    부디.. 감당할수 있는 상처이길 바라며 도착한곳엔..

    교통사고로 팔 다리가 전부 부러져 덜렁거리는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1403332759349.jpeg

     

    차에 치었때 충격으로 항문에는 똥도 흘리고 있었습니다.

    배가 심각할정도로 부풀어 있는 아기 고양이..

     

    아기 고양이야..

    너도 너무 소중한 생명이야..

     

    그래서 붙여진 이름 '소중이'

     

    20140614_170402.jpg

    하악할 힘 조차 없는 소중이

     

    20140614_170838.jpg

    4개 다리 전부 부러진 모습..

     

     

     

     

    20140614_170406.jpg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하지만 소중이는 수술을 받기에 너무 어리기에 수술을 받기 어렵다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너무 힘겨웠는지 우선 다른 처치를 할것이 없다는 소견으로

    휘루네 튼튼방으로 들어오게 된 소중이..

     

    20140614_174813.jpg

     

    많이 피곤 했는지 환묘캔을 먹고 잠든 소중이

     

    1403332766105.jpeg

     

    검은색 털과 흰털이 참으로 예쁜 소중이.

    그래도 이마를 긁어주면 골골 거리는 아직은 아기 고양이 입니다.

     

      1403332751721.jpeg

     

    부러진 다리가 완전히 꺽여 있는 모습입니다.

     

     1403332750005.jpeg

     

    튼튼방 호도와 마로를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함께 케이지에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 형제 또는 엄마와 함께 있었나 봅니다.

     

    통통이를 보고 반가워 온 몸을 기어 나오려하는 모습에..

    아직도 엄마 품이 그리운 아기 고양이구나..

     

    그러다.. 새벽부터..

    신음을 토하며 발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소중이는 감당할수 없는 아픔이란것과 싸우는것 같았습니다.

     

    경련으로 몸이 뒤틀리때마다 잘못만지면 뼈가 부러지기에..

    수건으로 주위를 감싸고 이 싸움에서 이기기를 기도 하고 기도 하였지만..

     

    새벽 4시 소중이는 그렇게 자기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1403332744315.jpeg

     

    똥꼬발랄하게 뛰어 놀고

    엄마에게 애교만 부릴때인데

    이렇게 이 세상에서 아픔만 있는것 같아..

     

    흙과 뛰어놀수 있는 동산에 뭍어주었습니다.

     

     1403332743075.jpeg

     

    그리고 몇일전 교통사고로 횡경막 수술을 받다 별이된 어미 고양이였던 아이의 화장 가루와

    함께 뭍었습니다.

     

    너희 별로 돌아가는 그 길 외롭지 않게...

     

     1403332740362.jpeg

     

    둘이 고양이별에 도착해서는

    우다다 신나게, 똥꼬발랄하게 한 묘생 새롭게 시작 하거라..

     

    안녕..

    이 세상 소중한 모든 생명들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https://www.catcare.or.kr/index.php?mid=donafreq&category=1788551

    다친 길고양이들치료와 바른 길냥이 홍보 등과 학대받는 고양이들이 새삶을 사는데 쓰입니다.

     

     

     

     

     

                                               고보협로고.jpg   

    • ?
      달타냥(부산) 2014.06.22 15:37
      네다리 다 부러졌다니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매일 이렇게 죽음을 봐야되는 고보협관계자분들은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까요..
      좋은곳으로 떠났기 바랍니다..
    • ?
      비비냥뿌띠냥 2014.06.22 21:3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 생명들이 너무 허무하게 자기 별로 돌아가는 일이 없길.ㅠㅠ
    • ?
      순이네 2014.06.23 15:58
      정말... 고보협은 매일 오지만 매일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요. 자꾸 보고 싶지 않은 것들만 보입니다. 이 아이들을 모두 어떻게 해야할지... 소중이가 다음에는 더 소중한 곳에서 태어나 사랑만 받고 살 수 있길 바랍니다.
    • ?
      슈가슈가 2014.06.23 17:25
      고양이별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해라...아가야...
    • ?
      콜라 2014.06.30 10:46
      아.. 넘 가슴 아프네요
    • ?
      페트라 2014.07.01 15:08
      수고많으셨습니다
      아가..꼭 축복받은 생명으로 태어나거라 ㅠ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
      lanse7 2014.07.22 23:47
      마음이 너무 너무 무겁고 눈물이 납니다 너무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집니다
    • ?
      살콩지야 2014.07.27 15:04
      초롱초롱하게 쳐다보는 눈빛을 볼수없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키우는 아가가 가출한 이후에야 길냥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제가 너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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