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상묘이름 | 까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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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상묘발견일자 | 2022-12-01 |
|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16.2~2022.12 |
| 2-3.대상묘아픔시작일 | 2022-11-01 |
|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아파트에서 새끼때부터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 까망이가 6년차에 접어들었고, 건강한 체질을 이어 받았는지 그동안은 크게 아픈곳 없이 잘 지내왔었는데 날이 쌀쌀해 지면서 감기인지 콧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그 콧물이 한달정도 이어지면서 점점 양도 많아지고 색깔도 진해졌습니다.보통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기 때문에 콧물을 닦아주고 항생제를 먹이면서 상태가 호전 되기도 하고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콧물이 얼어붙어 콧구멍을 막아 숨쉬기 힘든 상태로 보였고, 한쪽 눈두덩이의 붓기도 심하고 기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나타나서 이대로두면 죽을것 같다는 판단에 구조를 결정하고 치료지원 신청을 했습니다. |
| 3-1.대상묘 병명 |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콧물, 안구 안쪽의 염증이 의심되는 붓기 |
| 3-2.치료기간 | 22.12.1~23.1.13 |
| 3-3.치료과정 | 구조 후 얼어붙은 콧물을 제거해서 호흡이 가능하게 됐지만, 여전히 왼쪽 콧구멍에서 진한 콧물이 많이 나오고 눈두덩이가 심하게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콧물의 색이 진하고 양이 많은데다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는 점, 눈두덩의 붓기 등을 고려해 볼때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보인다며 일단 항생제를 먹여보면서 상태를 파악해보는게 좋겠다는 의견이었꼬, 턱밑에 붓기와 몽울이 있었는데 그건 림프선이 부은것 같다고 했습니다. 항생제가 효과를 보이면서 콧물의 양과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지만, 이미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라서 일주일정도는 제대로 먹지 못하다가 2주쯤에는 살살 기력이 돌아오는것 같았습니다. 호흡기쪽 엑스레이 촬영 결과 목에 몽울이 기도를 살짝 밀고는 있지만 그게 호흡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고, 콧물이 주원인인것 같다고 했고 약물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슬슬 식욕도 돌아오면서 체중도 늘고 컨디션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오는듯 했는데 갑자기 구토증상이 보여서 병원에 방문, 복부 엑스레이 결과 이물질의 흔적은 없는것 같고, 스트레스에 의한 구토의 가능성이 있으니 지켜보자고 했고, 여전히 콧물과 붓기가 남아있는 사태라 약물 처방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일주일정도 이어지던 구토가 약간 잦아들었고 체중은 약간 빠졌지만, 콧물과 붓기는 많이 잡히고 컨디션도 보통정도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야생성이 있는 상태다보니 실내에 오랜기간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았고, 날도 살짝 풀리는것 같아서 상태가 안좋아지면 다시 구조하더라도 일단 방사를 하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방사 후 원래 살던 곳에서 며칠간 잘 보이고 살은 좀 빠졌지만 잘 뛰어다니고 활력도 괜찮아보입니다. 눈두덩의 붓기는 거의 없어졌지만 콧물은 살짝 딱지가 생길정도로 나오고 있어서 일단은 상태를 살펴 볼 예정입니다. 우측 속꺼풀과 동공의 반응이 비대칭인 상태인데 병원에서는 신경적인 원인인것 같다고 했고 지켜볼 예정이고, 이물질 확인차 찍은 엑스레이에서 탈장 소견이 있었는데,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리를 잡은걸로 보이고 현재 상태와 연관성은 낮은점 그리고 수술비도 만만치 않아서 일단은 그대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날이 춥기 때문에 혹시 또 콧물이 얼어 붙거나 그 외 안좋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구조해서 살펴볼 생각입니다. |
| 감사인사 및 소감 | 동물병원의 치료비가 비싸다보니 나름 긴 기간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면서도 선뜻 구조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보통은 항생제나 연고정도를 발라주는 선에서 머물렀었는데, 이번엔 상태가 심각하기도 했고 마침 손을 탄 까망이라서 가능하기도 했지만,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치료지원이 있어서 구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구조한다고해도 병원비가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치료지원이 있다고 생각하니 보험든 것처럼 약간 안심이 되기도하고해서 치료에도 더 적극적으로 임할수 있게 된것도 같고요 아무튼 덕분에 나름 긴 세월 알아왔던 길고양이 까망이의 상태도 더 정확히 알게 됐고,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도 알게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지방에도 고보협과 연계된 병원이 있으면 좀 더 믿음이 갈것 같은데 아무튼 이런 좋은 치료지원 제도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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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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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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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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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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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 잘지내요^^
학대의심 미오(미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