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토요일 8시경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통덫도 필요없이  이동장을 열고 아이 들어가게

했더니 스스로 들어갔어요

우선 하니병원가서 기본검진을 받던중

몸무게를 재고 아이를 들어올리는데

젖꼭지가 부풀어 있고 주변 털이 없는걸

발견했어요

초음파 결과 두아이가 들어있다고ㅠ.ㅠ

좀더 자세히 알기위해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두아이가 들어있고

이제 예정일이 보름이거나 좀더

빠를수 있다고 하시네요

다른 혈액검사나 범백은 아무이상이

없고 귀주변에 곰팡이만 약간있는데

우선 약은 바를수가 없으니

지켜보자고 하셨구요

현재는 같이 구조하신분댁에

임보중입니다

이름도 너무나 예쁜 연두빛색깔의

눈을 가져서 연두라고 지었어요ㅠ.ㅠ

진료를 받는내내 너무 얌전했고

진료끝나자마자 진료대위에 펼쳐진

담요로가서 편안히 잠을 청하는데

길에서 얼마나 고단했으면ㅠ.ㅠ

이제 출산일이 얼마안남은

연두.....

건강하게 순산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