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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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3143 추천 수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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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리해서 통덫을 아는 노랭이..정말 안잡히던 녀석이었는데 드디어 잡혔어요^^

    배가 고파도 절대 통덫앞에 들어가지 않은앤데 마따따비 가루를 뿌려놓으니까 좋아서 냄새맡고 들어가더라구요!!!

    일분만에 잡았습니다 ㅋㅋㅋ

    마따따비 가루 완전 강추예요^^

     

    생긴건 얼굴이 넙적해도 엄청 순댕이예요

    근데 통덫안에 잡히니까 난리부르스를 치더라구요ㅠㅠ그러다 눈에 상처나고ㅠㅠ

     

    언능 하니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시고는 얼굴 생긴게 귀엽다고하셨어요 ㅋㅋㅋ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거지 진짜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거든요^^

     

    바로 마취하고 본다고 하셨어요

    나이는 제가 처음본게 이사와서부터니까 6~7년됏을꺼라고 햇는데 그정도 맞다네요

    송곳니가 많이 갈려있다고..

    그리고 엄청 남성호르몬이 풍부한 수컷이구요

    그래서 볼양쪽이 불독처럼 부푼거래요 ㅋㅋ

     

     

    노랭.jpg

     

     

    중성화도 잘끝냈고 얼굴털이 많이 빠진게 아마도 많이 맞은거같다고하셨는데 곰팡이성 피부염 결과도 나왔습니다ㅠㅠ

    그래서 다른방에 서초와 뚜비와 셋이있어요ㅠㅠ

    한달가량을 곰팡이피부염 약을 먹어야한다는데 입원생활을 잘 할수있으련지...

     

    나이가 많아서 왕초에서 밀린아이같아요

    맨날 어슬렁어슬렁 느림보거북이마냥 다니는데 이러다 있는영역까지 잃으면 어쩌나싶고..

    그래도 나이가 많아서 치료를 하지않으면 저러다 죽을까봐 치료를 해야할것같아요

    다리상처 얼굴상처도 많고 곰팡이성 피부염도 있고ㅠㅠ

    우리 노랭이 얼른 회복하고 다시 씩씩하게 건강하게 살았음 좋겠어요ㅠㅠ

     

     

     

    서초.jpg

     

     

    아 그리고 서초!! 엄청 으르렁 대고 하악질에 혼자 장난아니더라구요ㅠㅠ

    근데 디게 웃긴게 제가 노랭이 캔 챙겨주면서 서초도 줫더니 으르렁쟁이가 제가 잠깐 노랭이 볼동안 쏠랑 먹었더라구요 ㅋㅋ

    으르렁은 하면서 내가 안볼때 쏠랑 캔부터 먹어버리는 귀여움 서초 ㅋㅋㅋ

     

    순화되려면 시간이 걸릴듯해여..하지만 보호자님 희망을 갖고 화이팅입니다^^

    아마 병원이라 더 그럴꺼예요

    몇년동안 절 보면서 한번도 하악질안하던 우리노랭이도 저보자마자 하악질하더라구요ㅠㅠ

     

     

    7.jpg

     

     

    아그리고 노랭이 밑에 있던 뚜비..

    어디가 아픈아인지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귀도 많이 잘려있고ㅠㅠ

    정말 많이 아파보였어요 잠만 자더라구요.....

     

     

     

    마포나비.jpg

     

     

    그리고 입원실 아이들 마포나비 정말 좋아졌더라구요!!!!!

    신기해요 완전 다 나은듯해요 ㅋㅋ

    이뻐해달라고 엄청 애교부려요^^

     

     

    송이.jpg

     

     

    그리고 입양을 기다리는 송이..너무이뻐요ㅠㅠ

    애교가 말도 못해요 너무이뻐요ㅠㅠ

    송이옆에 터키쉬앙고라도 엄청 손내밀고 애교부리던데...ㅠㅠ

    다들 입양이 잘됏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애들이 케이지에만 있으니 얼마나 답답할지..ㅠㅠ

     

     

     

    8.jpg

     

     

    이아이도 애교많더라구요 골절인데 다 나은거같다고 하셨구요

    왜이렇게 아프고 다친 애들이 많은지..다들 빨리 낳았으면 좋겠어요ㅠㅠ

    • ?
      랑이맘 2012.08.13 11:49
      애 많이쓰시네요^^ 저도 입원시켜 봤는데 잘 따르던 아이도 일단 입원후 찾아가면 하악질을 하더라구요,,그래도 기운을 차려서 그려려니 하고 위안이 되더니..
      퇴원하고는 지 영역에서는 또 귀염을 떨어요ㅡㅡ언제 아펐냐는듯이,,,,
      그나저나 입원비 부담이 크시겠어요,,
    • ?
      아름답게살자 2012.08.15 18:35
      와! 서초군요!ㅎㅎ 오늘 서초 데리러 가려다, 회사에 일이 생겨 못 갔는데. 토요일에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저 얌체!! 으르렁거리면서 먹을 건 다 챙겨먹네요.ㅋㅋㅋ 글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ㅋㅋㅋㅋ서초가... 소문난 지랄성격(?)이긴 하지만, 저런 귀여운 면도 있고, 개그묘의 싹이 보이는데요.ㅎㅎㅎ
      저 첫 사진 노랭이, 진짜 볼이 엄청 통통하네요. 저도 원장샘한테 볼 이야기 들었어요. 수컷 중의 수컷이네요, 노랭이는.ㅎㅎㅎ 빨리 곰팡이성피부염 다 나아야 할텐데 말이죠. ㅠㅠ
      맨 마지막 아이!! 저도 봤습니다. 애교가 너무 많아요!! 서초와 함께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엽고 애교덩어리더군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삼색아이 맞지요? 여자 아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맞나요? 엄청 건강하고 활발해 보이던데, 골절이었군요. 다 나은 것 같다니 다행입니다.
      주말에 가면 노랭이 한번 챙겨볼게요! 잘 지내고 있는지! ㅎㅎ 서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가면 간식 좀 많이 사서 저기 애들한테 좀 주고 와야 겠어요. ㅎㅎ
    • ?
      깜미 2012.08.16 10:17
      네 마지막아이 저 삼색이 암컷일꺼예요^^
      쪼끄만아이가 애교많아서 케이지밖으로 손내미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
      그리고 태비무늬 송이는 정말이지 데려오고싶을정도로 애교쟁이ㅠㅠ
      서초 드뎌 퇴원허는군요 다행이예여^^
      분명 순화되려면 꽤 걸리겠지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시구요
      꼭 좋은분께 입양해주세요^^
    • ?
      sangs 2012.08.17 20:45
      저 노랭이 녀석에게 캔사료라는 것을 줘볼라다가 한대 맞았어요 ㅠㅠ
      그리고 마포나비는 메롱이로 이름을 바꾸고 ^^ 지금 퇴원해서 저희집에 있습니다 메롱이는 애교에 난리부르스를 떨기는 하는데 우리애들이 ㅠㅠ 메롱이 웃겨요 사람은 반기고 야옹이는 경계해요 ㅎㅎㅎㅎ
      애 이거 방사는 글른듯
    • ?
      깜미 2012.08.18 08:58
      좋은분께 입양시켜주세요 ㅎㅎ
      우리노랭이가 펀치를 날리던가요?아닐텐데..ㅠㅠ
      얘 소심한애거든요ㅠㅠ
      하악질도 처음봤어요 병원가서ㅠㅠ
      메롱이있던 입원실에 있는 노랭이 아닌가여?
      얼굴다쳐서 꼬맨 노랭이하나있던데..그아이는 좀 사납더라구요ㅠㅠ
      우리노랭인 피부염이라 다른입원실에 있어요ㅠㅠ
      그나저나 메롱이 진짜 다 나아서 너무 신기해요 ㅎㅎ
      좋은분께 꼭 입양시켜주세요^^
    • ?
      sangs 2012.08.19 14:22
      아... 그애가 그애가 아닌가요 ㅎㅎㅎ
      원 비슷해서 ...그래도 제가 사람보다는 고양이를 더 잘 구분하는데
      요즘은 머릿속에서 뭐든 뒤엉키네요
    • ?
      마마(대구) 2012.08.19 11:35
      어 울동네 노랑 할배랑 너무 닮았네요 할배 그러면 완전 아가 소리내고 온답니다
    • ?
      깜미 2012.08.20 15:43
      우리노랭이는 울지도않아요ㅜㅜ
      얼마나 의젓한지 ㅎㅎ
      얘두 7살정도되서 할배예요ㅠㅠ
      순둥이 겁보 느림보랍니다ㅠㅠ
    • ?
      쌔미엄마 2012.08.20 13:40
      아... 주말에 TNR할 애 병원에 데려갔다가, 노랭이 보고 왔어요 ㅎㅎ
      얼굴이 엄청 가로로 동그란게 만화 주인공같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캔을 줬는데, 겁나는지 마징가귀를 하고 있었어요. 간호사 선생님이 펀치 날아오니 캔 날라갈 수 있다고 조심하라고 ㅋㅋ
      얼른 노랭이 나아서 건강하게 퇴원하면 좋겠네요.
      노랭이 밑의 뚜비는 기운도 없고 조용히 화장실안에 웅크리고 누워있는데,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 ?
      깜미 2012.08.20 15:42
      엇?! 안그래도 방금 글보고 댓글달았는데!!!ㅎㅎ
      노랭이 제가 몇년간 본아인데 한번도 하악질안하던 순둥이 겁보거든요..
      근데 병원서 처음으로 하악질하더라구요ㅠㅠ
      그다음부턴 눈 꿈뻑꿈뻑 눈키스해주고ㅠㅠ
      얼굴이 동글동글 너무귀엽죠?ㅎㅎㅎ
      얼른 나아서 자유롭게 살게해주고싶어요ㅠㅠ
      나이도 많아서 걱정이예요...

      뚜비는 정말 눈물나요,,,
      보고만있어도 마음아파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아이인지,,,,
      자꾸 모래통에서 웅크리고 잠만자고...
      귀는 너무 잘려있고 얼굴이며 몸이며 다 아파보여요ㅠㅠ
      얼른 나앗으면 좋겠어요ㅠㅠ

      네로는 잘 퇴원해서 다행이예요^^
      앞으로도 다들 다치지않고 잘 지냇으면 좋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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