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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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2554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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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병원에 입원해 있던 노문이ㅠ


    그동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제 회복해서 퇴원시킬 일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부터 상태가 안좋더니 어제 담당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네요.. 많이 안좋다고..
    그사이 턱 으깨진것도 수술하고..
    밥도 잘 받아먹고.. 했다는데..

    어느날 부터 눈의 안압이 높아져 실명 위험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뇌를 다쳐서 눈에 정상적인 필요기능을 해주지 못하니..

    속에서 수정체와 동공? 하여간 붙어서 그리되었답니다.

    그리고 의식이 있을 땐 케이지 안에서 운동장 한 바퀴 돌듯이 한쪽으로 계속 돌다 지치면 잠들고..

    그런식으로 케이지 안에 있다보니 강제 급식 해주는 것보다 체력소모가 더 되어 점점 야위어 가고..

     

    제가 지난 8일날 병원에 들러 상태를 보았을 땐 잘 회복할 것 같은 희망이 있어보였습니다.

     01.jpg 02.jpg 03.jpg 04.jpg


    그러나. 며칠전 병원에 노문이 보러 방문했던  저의 동생이 보내준 엊그제의 사진은.. 그때보다 더 안좋아 보였는데..

     

    05.jpg 06.jpg 07.jpg 08.jpg 09.jpg

     

    결국 자꾸 안좋아 지는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체온 조절도 못하고.. (뇌의 시상하부 이상으로 그런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무지개 다리를 건널 모양입니다..
    하니병원까지 데려다 입원시켜준 저의 동생은 괜히 아가에게 고통만 더 준 것 같다고 자책하네요..

    치료해준다고 고생만 시킨것 같다며..

     

    교통사고는 정말 무섭네요.. ㅠ 후유증이란게..서서히 진행되어 생명을 앗아가니..말입니다..

     

     

     

     

     

     

    • ?
      리리카 2011.10.19 10:02

      아침부터 우울해지네요.

      꼭 노문이가 건강해져 무럭무럭 크길 바랬는데....

      그리고 동생분께 자책하지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노문이도 그 따뜻한 마음을 알고 있을겁니다.

      참. 가슴이 아픈 아침이네요...

    • ?
      달타냥 2011.10.19 10:37

      그럼에도 안심이 되는건 왜일까요..

      님같은 분이 계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노문이 무지개다리건너도 님은혜 못잊을꺼예요...

       

    • ?
      감자칩[운영위원] 2011.10.19 10:46

      너무 이쁜 노문이... 사람도 뇌압과 안압이 높아지면 손쓸수가 없는데.... 그래도 노문이는 추운 바닥에서 생을 마감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노문이 생명을 위해 응원과 사랑 치료 해주시는 분이 이렇게 많다는걸 노문이도 알꺼예요 동생분 절대 자책마세요.. 노문이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 ?
      다이야(40대) 2011.10.19 11:25

      노문아,,이쁜얼굴보여줘 고마워 이만큼이라도의지를갖고 살려했지? 치료하면서힘들었겠지만 널오래도록보고픈거였어 ..너도엄마아빠가있을텐데 혼자얼마나외로웠니 이젠외롭지마 널아는많은엄마들이 응원하고있어 힘내

    • ?
      시우마미 2011.10.19 13:25

      노문이가 꼭 살았으면 좋겠는데요..아가야 조금만 더 힘을 내렴..

       

      저역시..병원에서 아이 죽었을때..괜히 치료 고집해서 아이만 힘들게 하지 않았나 자책 했었는데요...

      할 수 있는데까지 치료 해줘야..아이도 갈때 덜 미련이 남지않겠나 싶어요...

      아이위해서 잘하신거예요..

      차가운 바닥에서 쓸쓸히 죽어가는 것보다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지개 다리 건너는것은

      틀리다고 생각해요..

      노문이가 말을 할 수 있으면..정말 고맙다고 할거예요..

       

    • ?
      네로언니 2011.10.19 13:47

      아,,오늘은 왜 이리 안 좋은 소식만 들리는 걸까요...

      교통사고 참 무섭네요...건강해 질 줄 알았던 울 원천이도 갑작스레..ㅜ.ㅜ

      병원에서 노문이 보고 참 마음이 아팠는데...

      노문이는 잘 버텨서 꼭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노문아 제발 힘내...

    • ?
      뵨태냥이 2011.10.19 14:06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문이 구조했던 사람인데요, 님들께서 위로말씀 해주시니 마음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와줄밖에요...

    • ?
      은이맘 2011.10.19 14:15

      정말로 좋아져서 퇴원하기를 바랬는데....안압을  내릴 방도가 없는건가요?

      뇌압은 사람 같으면 수술을 시도해 버면 좋을텐데....어쩌면 좋을까 노문아.....

      제발 일어나라..아가~~

    • ?
      냥이랑나랑 2011.10.20 00:15

      제발 노문이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여태 고생한게 아까워서도 일어나야지..노문아

      너도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 봐야지...

      이리 응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울시님 좋은 소식 듣게되기를........

       

       

    • ?
      더브라운즈 2011.10.20 02:00

      저도 우리동네 고양이 수술후 무지개 다리 건너는걸 지켜봤는데 처음에는 그냥 놔뒀으면 병원에서 고생하고 죽지 않았을텐데 하고 자책했지만, 따뜻한곳에서,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 받으면서 무지개 다리 건너는게 더 행복했을꺼라고, 혼자 위로중이예요. 노문이는 정말 행복한 고양이예요 ㅜ.ㅜ 감사해요.

    • profile
      아톰네 2011.10.21 00:09

      ㅠ,ㅠ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  안압에 뇌압이라니요..

      하늘도 무심하네요.. 울시님..힘내시고요

      노문이를  위해서 현명한 생각을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ㅠ.ㅠ

      이래서  여길 들오고 싶지않아요 ㅠ.ㅠ

    • ?
      미카엘라 2011.10.21 07:55

      다들 기도좀....

    • ?
      다이야(40대) 2011.10.21 17:03

      노문아...넌 아무죄없어 일어나서 사랑이뭐지 좀느끼고알고가야해 병원케이지에서만 잇음맘이아프다 힘내자

    • ?
      야옹이예뻐 2011.10.21 22:23

      오늘 병원 갔다가 노문이 봤는데..정말 전에 봤던 것보다 많이 안좋더군요ㅠㅠ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아플 만큼.. 혼자 팔딱 대다가 지친듯이 누워서 허덕이고..ㅠㅠ 아 정말ㅠㅠㅠㅠㅠ

    • ?
      리리카 2011.10.28 14:06

      노문이 어찌되었나요...? 힘냈으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ㅠㅠ

    • ?
      울시 2011.11.03 18:58

      노문이 위해 기도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노문이는 10월 22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소식을 알렸어야 하는데..

      치료과정에서 노문이를 더 힘들게 했다는 속상함내지 불편한일들이 있어서 꺼내놓기가 내키지 않았더랬습니다.

       

      노문이는 이제 고통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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