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보호협회 칼럼_길고양이 안내서-8

 

“저는 왜 버려졌나요?”, 점차 늘어나는 유기묘에 대하여

 

'엔데믹'으로 유기동물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펜데믹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일시적으로 반려동물 입양률이 높아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등이 자유로워지면서 유기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협회에서도 유기묘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 유기묘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많이 구조되고 있어 더욱 안타깝습니다. 번식묘로 키워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들, 펫숍에서 ‘분양’ 되고 이동장 채로 버려진 아이들, 아기 고양이 시절 집에서 기르다 길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안고 길거리에 내몰린 아이들입니다.

 

수많은 유기묘들은 왜 버려져야 했으며, 어떻게 해야 유기의 굴레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유기묘 문제, 특히 고양이의 상품화 문제와 입양 절차의 문제 등 유기의 원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점차 늘어나는 유기 문제, 보호소 형태의 신종 펫샵, 미디어에 의한 고양이 품종의 상품화 문제 등, 고양이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더 이상 고양이가 유기되지 않고 많은 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 보편화에 힘써주세요. 고보협 입양센터에서 하루하루 생활하며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친구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평생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입양센터 정기후원을 통해 마음입양으로 아이들과 함께해주세요.

 

￣

 

▫정기후원

https://www.catcare.or.kr

신한은행 100-026-210990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문자후원 #70792005

(2000원이 후원됩니다)

길아이들을 위해 함께 해주세요

 

.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 #유기묘 #고보협 #고양이유기 #유기묘입양 #고양이입양센터 #고양이입양센터집으로 #마음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