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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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938 추천 수 3 댓글 1


    2015년 달력사진 응모와함께 우리동네 길냥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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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이"는 올해 초여름 임신한상태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임신했을때는 매일매일 밥을 먹으러 오더니 출산을 하고나서는 오지를 않다가 최근들어 또 다시 임신한 상태로 몇일전부터 또 밥을 먹으러 오네요 ㅠ.ㅠ 이놈 출산후에 TNR을 해주고싶지만 출산을 하고나서는 통 오지를 않으니 난감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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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까망이"는 딱 봐도 아시겠죠? 우리동네 대장냥이랍니다^^ 유일한 숫냥이예요^^

    카리스마가 대단합니다! 가까히 다가가기만해도 하악질을하면서 경계하지만 턱시도모양의 멋진코트와 둥글넙적한 얼굴이 아주 잘생긴 길냥이에요^^ 어디서 매일 싸움을 하고다니는지 항상 여기저기 상처가나있습니다 ㅠㅠ 몇주전까지 구내염에걸려 입주위가 말도못하게 지저분했었는데 고보협도움으로 지금은 아주 많이 나아진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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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는 소심쟁이 고양이 "똥꼬"랍니다!

    이름이 너무 웃기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똥꼬가아니라 똥고양이라서 "똥꼬"랍니다^_^

    "똥꼬"는 항상 "까망이"와 함께 다녀요. 부부인걸까요? 남매인걸까요? 1년 넘도록 보고있지만 참 알수없습니다.

    "똥꼬"는 정말 소심해요! 가까히 다가가기만해도 저멀리 도망가버리고 밥을 줘도 경계를하느냐고 사람이 있으면 절대로 밥을 먹지 않습니다T_T 예전에 사람한테 해꼬지를 당했었던 안좋은 추억이라도 있는걸까요.. 찰리채플린같은 콧수염모양이 너무 귀여운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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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고양이는 "알록이"입니다^^

    동글동글한 눈과 얼굴이 너무 예쁜녀석이예요!

    이녀석은 올해 봄에 만났는데 이녀석도 "노란이"와 마찬가지로 임신한 상태로 처음 만나 출산할때까지 밥을 챙겨주었었는데 출산을 한 이후로는 오지를 않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그리운 녀석이예요.. 제 걱정은 쓸때없는 걱정이고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싶네요ㅠㅠ  애교도 많고 얼굴도 너무 예쁜아이였으니까 좋은곳으로 입양되어 살고있을거라 믿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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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번째 고양이는 차마 이름도 붙여주기전에 떠나버린(까망이가 쫒아내버린...ㅠㅠ) 고양이입니다.

    어디서 사고를 당한건지 다리가 많이 다쳐 있었던 녀석.. 어느날 한밤중에 저희 집 앞으로 찾아온녀석, 이틀동안 머물고 떠나버린 방랑자 녀석입니다.

    처음에는 다친 다리를보고 많이 놀랬었는데 자세히보니 꼬매진 흔적이 있더라구요.. 저희동네는 아주 시골이라 캣맘, 캣대디는 저의집 식구들 외에는 없을거라 생각하고있었는데 아니였던걸까요? 치료의 흔적이 있어서 놀라우면서도 안심이 되었답니다.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될 수 있었는데 "까망이"녀석이 쫒아내 버렸네요 -.-.. 이녀석도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죠? 제일 많이 생각나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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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이제는 저희집 식구가 되어버린 "후야"에요^^

    "후야"도 알록이, 노란이와 같이 임신한 상태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첫 만남이였는데도 어찌 애교가 많던지 다리에 부비부비를하고 애교를부리며 사람을 홀려놓더니 그날 이후로 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몇달 뒤 출산을하고 다시 저희 동네로 돌아온 녀석! 그때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밥을 먹으러 오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챙겨준 밥을 먹고 나서도 제가 퇴근해서 돌아오기전까지 집 계단앞에서 저를 기다리던녀석, 제가 해준것이라고는 밥을 챙겨준것밖에 없는데 쥐를 5마리나 선물해주었던 기특한녀석이라 다른 냥이들보다 더욱더 정을 많이 주곤 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부터 생식기에 하얀 고름같은것이 맺혀있고 밥도먹지않고 구석에만있고 기운이 없어보여서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자궁축농증이라는 병에 걸려있더라구요.. 제 반려묘는 아니지만 어찌나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던지.. 제가 버는 월급으로는 수술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만하다가 바로 여기 고보협을 알게되었어요^^

    고보협의 도움을 받아 후야는 결국 자궁 축농증수술을 하였고 수술한 녀석을 다시 길거리로 방생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희집으로 입양되어 후야는 작년 늦여름부터 저희집 식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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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는 아기같던 녀석이 지금은 5kg가 넘는 돼냥이가 되어가고있어요 ㅎㅎㅎ


    이렇게 저희동네 길냥이들을 쭈~욱 올려놓고보니 저희동네 냥이들 참 다들 예쁘고 잘생기고 물 완전 좋은데요~~?ㅋㅋㅋ

    세상에 모든 길고양이를 비롯한 고양이들이 행복해지기만을 바라고 또 바랍니다^^

    항상 고보협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
      비비나 2015.04.02 23:47
      다리를 다친 지 좀 오래되는 냥이가 출산할 것 같아서 구해 주십사하고 고보협에 문의드린 비비나에요.반가운소식이 있을까 궁금해서 사연 읽어 보았는데 눈물나도록 따뜻한 사연과 사진 잘 보았어요.예쁘고 깜찍한 고양이들을 보니 가슴이 시리도록 감사한 마음이에요.고맙습니다.

    길고양이 사진등 행사 사진 공모

    응모시 공지를 꼭 읽어주세요.

    사진공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톰네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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