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3 19:12
내 남자친구들은.....
조회 수 766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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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완전 공감해요~ 저도 그런남자칭구 (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 걸치고있음 ㅋㅋㅋ) 뒷바라지 하느라....하지만 영원히 함께하고픈 내 싸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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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타로님~~ 아침마다 무릎팍에 올라오는 남자칭구는 없지요? 난 있다우.... 코코씨라구... 나만 보면 코꼬냥 발랑거리고 눈이 감실거리는 멋쟁이 턱시도 코코.... 공원을 떠올리면 맨먼저 그녀석이 생각나죠,.. 비가 와도 어째도 늘 어디선가 나를 기다리는 의리파 내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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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 또한 지금 세다리 걸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냥이들의 매력이란 참 말로 표현할 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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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난 오징어다리...... 얼굴도 못본 남친까지 합치면.......꽤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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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ㅋㅋㅋ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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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은 저보다 남친이 더 많으실껄요? 그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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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한참 많지이~~~그러지 않아도 어제 윤숙이랑 땅콩 얘기 하다가 변태 되는줄 알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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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여...냥이들 땅콩 정말 이쁜데.....나두 변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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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시 쳐다보게 된다는...떼고싶다!!!!!
어떤 아줌마의 정신나간 남자친구는 몇백짜리 명품가방에 보석선물을 해준다는데......내 남자친구들은 비가와도 우산항개 살돈이 엄꾸.... 추워 디지겄어도 보증금없는 월세방하나 얻을돈 없는 개털들이구...먹어두 먹어두 맛나부러,... 설사하도록 먹고픈 캔도 돈이 없어 못사며.... 여자친구가 아무리 늙었어도 여자긴 여잔데.... 문방구에서 파는 10원짜리 삔한개도 못사주며....아니지 설령 어디서 돈을 줏었어도 문방구 아저씨 무서워서 근처도 못가는 쫄장부에......하여간 태어나길 돈은 팔자에 없이 태어나서 재수좋음 제비처럼 들러붙어 얻어먹기만 하는 분들이다. 하지만 말이다.... 그들눈엔 명품가방을 선물해주는 인간남자들 놈에게서는 볼수없는 진실이 있어. 내 발자국소리... 내 냄새...내 조그만 몸짓에도 진실로 반가워하는 그들.....꼬리 달린 내 남자친구들.....생김도 다 다른 내남자친구들... 아무것도 안주고 밥먹고 매정하게 자기 갈길 가버려도 섭섭지 않은 내 사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