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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향기 2011.12.25 00:02

    아가냥이(2~3개월정도) 한마리 때문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딸 때문에 집에 들이지도 못하고 저녁내내 누구한테도 말도못하고 가슴만 태우고 있네요.날이 너무 추워 애 잘못될까  임보라도 알아볼까 궁여지책으로 카페에 들어와봤네요ㅠㅠ

  • 검둥이 흰둥이 2011.12.25 00:22

    고보협 보다는 고다가 빠르지 않을까요?

    사연올리시면 가능할것 같은데...

    혼자라면 이겨울을 나기가 힘들죠.

     

  • 풀향기 2011.12.25 02:02

    저희 동네는 냥이가 그다지 많이 보이진 않는데 다 혼자 다니네요.이 아이는 큰 아이들한테 밀려 여기까지 올라온거 같아요 몇일전 골목 초입에서 본 아이인데 여기까지 밀려 온거 보면 있을곳이 없었던거죠 저희가 산밑이라 이아이가 숨어지내는 곳이 끝집이거든요 더이상 갈곳이 없는곳이고 제눈에 띄어서 세끼 꼬박 챙겨주니까 숨어있다 하루에 세번 저희집앞에 와서 에옹" 에옹"운답니다. 전 총알같이 준비해논 밥가지고 내려가구요.소름끼치는 추위가 애 죽이겠다 싶어 마음이 급합니다 애 목소리가 걸걸" 거리는게ㅠㅠ고다도 올려봐야겠어요...

  • 냥이랑나랑 2011.12.25 02:23

    이추운 겨울 혼자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을 가눌수가 없습니다 

    한동안 그아이의 모습이  가슴속에남아 괴롭힙니다

    그나마 밥이라도 먹을곳이 있으면 천만 다행이구요

    아기냥이들이 어미없이 혼자 보내는 겨울은 너무 잔인합니다

    향기님 이라고 부를게요..

    향기님...   아기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 풀향기 2011.12.25 02:37

    저희집에 있는 냥이,강쥐 다 그 딸이 데리고 온거랍니다.그런데도 그렇게 정색을 하고 몇일전에는 길냥이 밥주는것도 못다땅해서 입이 나와 있길래 대화하다보면 제가 울거 같아서 메세지로 한바탕 해주고 몇시간을 울었더니 어제는 눈에서 피가 터지고(피가 안에 고여 있네요ㅠㅠ) 오늘 안과 다녀왔습니다.걱정했는데 선생님이 염증만 없으면 괜찭다고 하시네요.얼쩔수 없다 생각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어떻게든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 냥이랑나랑 2011.12.25 02:57

    근데 따님이 왜 그러실까요

    엄마가 너무 힘드실까봐 그러는건 아닐까요..?

    울지마세요 향기님 운다고 해결 되면 매일 울게요..?

    이런말 드리면서도 제가 우습네요.. 저도 아이들 돌보면서 늘어난건 눈물뿐이죠

  • 소 현 2011.12.25 11:03

    입양 보다는 겨울 잘 지낼 집이라도 마련해주고 서로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노력 해보세요.젤로 급한것은 추위 피할 집인것 같은데요....

  • 옹빠사랑 2011.12.26 12:23

    에그...야속한 냥이들...

    우리 맘을, 이렇게 매일 저리게 만들고....

    제발 냥이들이 적어도 추위에 굶주림에, 떨지않고 살 날이 빨리 왔음...

    냥이도 행복하고, 우리 켓맘들도 매일 웃음 지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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