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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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녀석이 밥을 깨작 거리며... 속 태우더니... 밥그릇 챙겨 갈려고 폼 잡으니까 또와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기다리자 싶어서 덜덜 떨며 기다리다가... 이제 그만 먹나 싶어서 또 밥그릇 가져 갈라니까...식빵 굽고 있다가.... 다시 와서 먹고.... 찐빵이는 먹을만큼 먹고 어슬렁 거리며 지 아지트로 가고... 세놈이서 돌아감서... 이러더라구요... 사료 먹다 물 먹다... 식빵 굽다... 셋이 돌아가면서 이러는데.... 다른 날보다 밥이 좀 많이 남아 있어... 들어오지도 못하고...내 눈치도 보지 말고 빨랑 좀 먹으라고 떨어져서 기다리며 속으로... 50까지만 세고... 걷자... 하고 가니 물 안먹는 화단이 물 먹는 거 보고...다시 떨어져서 30만 더 세고 걷자...했더니 노랭이가 사료 그릇 돌고 있고.... 마지막이다 100만 세자... 이랬더니 노랭이가 물그릇 부여잡고 있고... 한 오백은 셌나봐요.. 막판에 꼬랑이가 사료그릇 돌고 있는데... 아임쏘리~ 아줌마 얼어죽겄다 하고...거둬버렸어요..
요즘 닭가슴살이니 북어니.... 아줌마가 많이 후했지? 오늘 늬들이 하는 짓을 보고 아줌마는 깨달은 게 많단다.. 밥투정하는 놈들은 굶겨야 한다는 아저씨의 말이 새록새록하구나... 낼 늬들 하는 짓 봐서.. 아줌마가 너네를 굶길지 가끔 맛난 것도 한번씩 주고 그럴지 결정할테니까 알아서들 해라... 아줌마 착한 사람 아니야... 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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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구로님 아이들에게 삐치신건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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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을것도 아니고 먹을거면서... 저 벌세우쟎아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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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 원래 여러번에 걸쳐 자주 먹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키웠던 냥이들도 그랬고..
우리 집앞냥이들도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여러번 주기가 힘들죠 ^^;; 그런걸 알면서도 저도 골목냥은 하루에 한번 줘요 ㅠㅠ
사료를 냅두는것은 불가능한가요?
그리고 저도 북어국물은 주긴 하는데.. 멸치육수물은 짠것 같아요.
제가 멸치를 안 좋아해서 멸치 육수 매번 그냥 버린다는 ㅠㅠ
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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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그러는 애들이였음...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엔 날 춥다고 닭가슴살이랑 북어를 많이 사료랑 섞어주다가 오늘 맨밥 들고 나갔더니...그러니... 확! 미워질라 해요 ^^
아 글고 ㅎㅎ 멸치국물은 저도 도전 안해봤어요... 멸치 삶을 때는 서너번 삶는데....마지막 삶은 물 한번 줘볼까요? 자시나 안 자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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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어와 멸치를 삶아서 갖다 줬어요.....
근데...얘들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태비야~ 한이야~ 계속 불렀습죠, 그랬더니 자기 부르는줄 아는건지
야옹야옹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럴때마다 너무 좋아요, 귀엽습니다.....ㅠㅠ
삶은물이랑 같이 부어놓으니까 안먹고 북어랑 멸치 삶은거 맥이고 삶은물 주니까
그냥 거짓말 안보태고 바닥까지 핥더랍니다.ㅋㅋㅋㅋ나름 뿌듯했어요,ㅋㅋㅋㅋㅋㅋ근데..다먹고 나니까...
태비와 한이의 눈빛이.....더 없어?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눈빛발사.....저 또 뿅 갔어요...ㅜㅜ
역시 내새끼들이 최고인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