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6 22:23
오늘 또 한번 감동먹었습니다...ㅜㅜ
조회 수 44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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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서 고양이를 키우는 분이 길냥이들 짠해서 사료를 줬는지도 모르겠군요.
만일 혹시 그 분이 길냥이들 챙기는 캣맘이시라면 누군지 알아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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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무지 궁금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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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전라도 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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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여긴 전라도 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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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디에요...광주분들이 많아져서 기분 좋아요.
여긴 전남 순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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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서 아이들 돌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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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는 광주 북구에요!!!! 요즘 광주전남분들 많아서 좋습니다^^
정모 한번 해도 되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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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뜻한 이야기 정말 좋아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또 있다는 사실! 정말 든든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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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 끝나고 급식소에 우리 아이들 있는지 보러갔어요...태비가 저인줄 알아차리고 (저만의착각....?) 밥달라고
야옹 야옹 큰소리로 울길래 알았다고 말하면서 집으로 뛰쳐갔지요....그리고 밥을 준비해서 나갔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태비는 없고 왠 플라스틱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사료가 담아져 있었어요...!!
그것도...ㅋㅋ.......로얄캐닌같은.....사료....ㅜㅜ....사료 몇알이 떨어져있길래...그제서야 이녀석이 다먹고 갔구나....
생각 했죠....전 옆 치킨집에 사료주셨냐고 당당하게 물으러 갔습니다..!!! 안주셨대요...ㅜㅜ 아주머니 말씀이...
'걔들이 하도 야옹야옹 거리길래 모른체 했는디, 갑자기 안그러더라고 근디 사료를 줬은께 걔들이 안울었구나?' 라고...ㅋㅋ
거기 있는 사료는 우선 버렸어요....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니까요...
녀석들이 아무거나 맘대로 먹는거에 너무 걱정이 되기도하고....우선은 사료 주신분한테 고맙기도 하고...(물론 뭔가 나쁜게 들었다면.....아니겠지만..) 무튼 우리 아이들은 정말 복받은거 같아요...!!! 제가 밥주기 전에는 치킨집 아주머니가
챙겨주셨고.....이제는 다른 분이 챙겨주시기도 하니까요...ㅜㅜ그래서 오늘은 감동이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