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안돼 그리 뛰어다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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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만 그런거 아니예요.. ㅎㅎ..
꼭 한두마리씩그런애들 있지요 이리뛰고 저리뛰고.. 밥 못찾고
.. 매일 주는 자리에 주는데 말입니다.. 저 편하게 해주려고 조금 옮겨 놓으면 사방 둘레 둘레 ..
손으로 여기 있다고 탁탁치고..
울나리는 .. 제가 먹으려고 앞에 아끼고 있는데 내손이 지앞에서 왔다갔다 하면 무조건 솜방망이 날립니다
그럼 제가 그러죠 이 뇬이.. 미쳤나 ..더주려구 하잖아.. 그러면 저두 미안한지. 냐옹하며 눈키스...
제가 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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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산만냥이 이상한 건 아니군요... 도대체 정서가 불안해보여... 도대체 당최 왜 그럴까... 걱정이 들었어요.. 그리고 솜방망이는 꼬랑이가 그래요...근데...솜방망이가 아니라 발톱을 세워요.. 신랑 두어번 살짝 긁히고...나서... 꼬랑이 못됐다고... 본데 배운데 없다고... 타박타박했어요.. 신랑이 저번엔 '욱'하는 마음에 들고 있던 비닐봉다리로 머리 한대 꽁 했는데... 꼬랑이 표정이...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냐는 표정이였다고... 자기 너무 억울하다고... 전 부산 떠는 노랭이 땜에 정신 사나워서...그 표정을 못 봤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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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세우지 말라구 얘기해보세요.. 그러면 아프다고요..
울 구름이가 발톱 세우고 손을줘요..
그래서 제가 .. 구름아 그러면 엄마 아프니까 발톱 감추고 줘~~~
그다음부터 발톱 안세우더군요... 거짓말 같죠.. 진짜예요
구로님 . 손줘 해봤어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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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접촉은 무서워요.. 신랑 할큄 (뭐 사실 긁힘이라고 하는게 맞아요 ^^) 당하는 거 보고... 저는 좀 더 많이 많이 친해지고 나서... 음.... 장갑 끼고 손 줘....하면 안되는 걸까요.... 우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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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갑끼구 해보세요..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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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아이들 이야기 하는 것 같으세요^^ 애정이 넘치시는 것 같아요, 전 아직도 냥이 가 좀 무섭워요~ 아이들도 알지 않을까 싶어요. 개냥이 하나가 있어서 그 아이만 열심히 밥줄때마다 쫒아 다니는데 다른 냥은 지켜보고 오래도 안오고^^ 경계심이 있어야 겠지요... 저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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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많다기보다는 겁이 많은걸꺼에요..
우리집앞냥이도..그런애가 있어요..몇 달동안 다른애들과 함께 밥주는데도..여전히 그래요..
근데 알고보니 사람뿐만 아니고.. 다른냥이들 한테도 그러더라구요..한마디로 서열꼴지;;
한번은 지 반도 안되는 크기의 냥이가 왔는데.. 그냥이한테도 도망다니고;; 가끔 다른구역냥이들이 와도 늘 그래요;;
하루에 많게는 10번도 넘게 저를 보면서..다른애들과 함께 오면서도..저를 겁내고..가까이 오지 못하고
먹는것도 노랭이처럼 먹어요 ㅎㅎ 그러다 사료 다 엎고..집도..담요도 엉망으로 만들고.. ㅎㅎ
전 그아이 포획한적은 없는데..TNR되어 있더라구요.. 아마 그 기억때문인지..
사람이나 다른냥이한테 많이 당한건지..아님 성격인건지.. ㅎㅎ
암튼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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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구로님, 글을 보면, 웃음이 나와요.
재밌어서~~
어쩜 그리도, 표현을 자알~하시는지~~
오늘도 아침부터 웃었습니다~~~
구로님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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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면 대게 엄마랑 똑같거든요..
구로5동님이 닮아서 그래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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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산만 노랭이 + 왕소심 찐빵이 + 식탐작렬 꼬랑이 + 하악질인사 화단이 => 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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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는 너무 산만해요... 경계심은 있는데...주위를 잘 살필 줄을 모르고.... 저희가 밥 주러 가면... 우왕좌왕하며 계속 좌우로 막 뛰어당겨요... 정신 사납다고... 그러지 말래도.. 역쉬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어제는 밥 먹고... 냅다 뛰어 가다가... 아가씨 둘이랑 맞닥뜨려서 아가씨 둘 기겁하고 소리 지르고.. 진짜 못 살아요...
어디 갈때가 있으면... 전방도 주시하고 주위도 살피고... 움직여야 하는데... 이 녀석은... 빨리 뛸 생각만 하고... 냅다..뛰어버리니... 정말... 혹시 찻길에라도 나갈까봐... 걱정이네요...
너무 너무 부산스럽습니다... 사료에 닭고기 섞어줄 때 있는데... 정말 조각조각 내줘서...물고 가고 어쩌구 할 것도 없는데...꼭 두세번은 그 작은 조각을 물고 서너걸음 뒤에 가서 먹고 (조각이 너무 작아..가자마자 다 먹죠..) 다시 오고... 지도 이건 아니다 싶은지...두세번 하다가 그냥 먹긴하는데...꼭 첨에 두세번은 그리 부산을 떨고.... 지 밥그릇을 딴 애가 먹으면... 어차피 남는 밥그릇 있으니까 그걸 찾아서 먹으면 되는데.. (밥 그릇 위치는 거기서 거기...) 못 찾는건지...또 좌우로 계속 뛰어당기고... 제발 진정하라고... 몇번 말하고.. 남은 밥그릇을 손가락으로 몇번을 가르쳐주면 그때서야...찾아 먹고....
아웅...진짜 왜 이러는고냐.... 너 진짜 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 같어... 니 정서가 우찌 이렇게 되었냐... 두번 포획한 우리 탓이냐... 제발... 진정하고... 찬찬히 행동해... 니 진짜 그러고 다니다... 사람들한테...아주 혼구녕 난다... 앙!
집만들어 놓은 거 하나... 내놨어요... 핫팩이고...뭐고 암것도 못하고... 스트로폼 박스 안이랑 밖이랑 다 시트지 붙이고.. 담요 하나 깔구 입구쪽은 비닐을 이중으로 해서... 가리긴 했는데... 그닥 따뜻하지 않아요...원래 베란다에 두었었는데 어제...내놓으려고 들고나와서 안에 손 넣어봤더니...냉골....음.... 역시 핫팩이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