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1 14:52
이곳에서 길냥이 사료주기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데요, 어제 밥주러갔더니, 저를보자마자 마구뛰어오더라구요..기다렸나봐요..얼마나 마음찡~하던지..이런마음 다들 아시죠..
조회 수 536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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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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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사료는 뭘로 쓰세요?설마 한국에서 배달? 아니죠?스페인에서는 국가에서 길냥이사료를 준다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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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안되도그맘을벌써아시다니 너무영리하셔요 그동안님이나타나길기다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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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이는 어린왕자님께 어린왕자 책에 나오는 여우친구와 같은 냥이 인가봐요... ^^ 뛰어오는 모습 상상만 해도,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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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알다마다요 ㅠㅠ 그래서 늦게들어오는 날이면 집에전화해서 나대신 밥좀 가따주라고 입이 닳도록 빌고빌고 또빌고 처절하게 제발이란말을 500번 써가면서 밥 꼭 제시간에 챙기는걸요...ㅠㅠ 내새끼들 굶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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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죠. 저를 알아보고 ...동공에 빛을 발하면서....너무나 우아하게 뛰어오는 모습을 보면....가슴이 마구 뜨거워져요. 남편이랑 연애할때도 이렇게 가슴이 뛰지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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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얼마전 밥주러 나가서 놓고 딱 뒤돌아섰는데 까만녀석이 있더라구요. 저도 놀라고 그녀석도 놀라고..ㅋㅋ 때론 미리와서 몸을 숨기고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