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4 03:20
공포의 여섯시간.........
조회 수 40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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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질만 하네요. 그곳으로 호기심에 올라가 내려 ㅁ오지도 못하고 바들 거렸을 벽산이...야생에서 산 아이들은 잘 돌아 다니지만 집안에서 지냈던 냥이들은 다를 겁니다. 어마나 무서웠을까요...
참나...이제 그녀석 절대 밖으론안나갈것 같습니다.
벽산이 돌아온 기념 파티 두분이서 거~하게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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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어제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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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그그... 많이 놀라셨죠..
얼마나 놀라셨을까...벅산이는 또 얼마나 놀라고...
아니왜 거기까지 올라 갔답니까 ..ㅠㅠㅠ
한번 물어보세요.맛난것 앞에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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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어제내.....차~~암
일요일이라 4시쯤 나와 가게 문 열어놓고 우리 벽산이랑 연,탄,광, 답답 할까봐 주차장에 풀어 놓고 내 할일 하고 손님이 일찌감치 들어와 수발 들고 우리 밥먹고 ....
당연히 벽산이는 새끼들 물고 장난 치고 있겠지 했는데 ..보이지 않아서 혹시 뒷편에 놀러 갔나 하고 기다렸지만 보이지 않았답니다...그때 시간이 6시경 손님이 계속 있는지라 들어 오겠거니 했지만 한시간 두시간 ....
애가 보이지를 않는 겁니다.
그때서야 이건 큰일 났다....이곳 저곳 벽산아를 외치며 다녔지만 감감 무소식...
상상 해 보세요..손님은 있지 벽산이 부터 찾아야 하지 일은 손에 잡 히지도 않고 불안한 맘에 오만가지 나쁜 생각....
길양이엄마님 께서 문자 들어온걸 10시가 되어서야 확인 하고 전화 해 우리 벽산이 실종 소식 알려놓고 ...
앞동네 단지 옆동네 단지를 지가 좋아하는 딸랑이 방울 들고 "벽산아"를 외치고 다녀도 보이지 않고 ...
내귀에는 계속 벽산이 목에 달린 딸랑이 방울 소리가 맴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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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또 흘러 11시쯤 어디선가 들리는 희미 하지만 우리 벽산이 울음 소리~~~!!!
어디지??""벽산아"
바로 우리 건물 계단 꼭대기인것 같아 입구 문 열고 벽산아 를 외치니 ""아~~~~웅" 겁에 질린 울음소리..(벽산이 야옹소리는 다른 냥이들에 비해 작은 소리 작답니다.) 벽산아 를 외치며 5층 꼭대기 꺄지 올라 가니 화분 뒤에 숨어 나를 보고 대성 통곡 우리 벽산이 안고 나도 대성 통곡 ""아고 내 새끼 얼매나 무서웠을까 미안해 미안해 여기 있느거 모르고 ""
가게 데려 와서 밥 부터 챙겨 먹였더니 ...
아무일도 없었던듯 바로 새끼들 물어 뜻고 장난치고 ..
지나 내나 공포의 여섯시간이었답니다.
그후....
여섯시간 동안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냈더니 허기가 지더 군요..
심란 했던지라 먹을거 천지인 가게 음식 두고 ..
우리서방님 캉 새벽 한시에 제주 생 삼겹살 4인분에 공기밥 2개 볶아서 해치우고 들어 왓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