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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회 2011.10.19 18:36

    오전중에 얼룩이 청소년묘 한넘이 건물복도에 납작 엎드려있더군요

      못보던넘이고...겁에질려있고.귓속이나.모든게 개끗한 집냥이더군요 ㅠㅠ

    하루종일 좌불안석...수소문하고 다니니 앞에 작은공장에 새댁이 아이가 줏어?왔는데

    못키워서 이곳에 방사??했다더군요 줏어온?그곳에 갖다놓으라했더니...

    그곳서도 집나온냥이인지.....원래 깨끗했고 아들놈 땜에 안돼서 이곳은 먹을거리??도많고 이곳에 놔둔데요 ㅜㅜ

    너무 화가납니다...

    한 한달전에도 호랑이무늬인 어린임신묘가 새벽부터 길한가운데서 한발자욱도 못움직이고 있어서 나가보니

    처음보는제게 부비부비에 골골거리까지 사료는 안먹고 캔만먹는거보니...제법 귀염받던아이가...

    임신을해서인지... 저희집골목에 버린거였어요...일년도 안된아이를...

    아이들 밥준지..한이년 넘다보니 좁은동네여선지 냥이사료준다고 소문이나서..누가버린겁니다

    그때도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없어서...마당넓은집 마당냥이로 보내고 캔하고 이것저것 챙깁니다

    배만 엄청부르고(터질듯이)아직 몸은 안풀었는데.....또 이런일이 생기네요

    오늘 얼룩이는 이제 오륙개월된듯싶고 머스마입니다..문제는 이동네는 개장수가 많습니다

    저렇게 놔두면 이삼일 못버팁니다.....거기다 아무에게나 덥석덥석 안깁니다

    어찌해야할까요??제가 처음집나온? 아파트에 데려다 놓아야할까요? 혹시 주인나올려나??

    키울때는 무슨맘으로 쉽게쉽게 키우다..더쉽게버리는지.....차라리 길에 처음부터 적응하고살게 놔두기나하지 ㅜㅜ

    더큰문제는 저렇게 냥냥거리고 종일울면....주민누군가 신고해서 기존의냥이들까지 위험하게된다는겁니다 ㅠㅠ

    요근래는 사람들이 싫어지고. 나자신까지 협오스럽고 싫어집니다

    저는 도저히 하룻밤임보도 할수없는 허깨비입니다 ㅠ.ㅠ

    지금도 아이는 쉴새없이 울어댑니다 ㅜㅜ

    내일오전도 못버틸 저아이를 바라보면서  (개장수에게 잡힐확률이 더높은 ㅠㅠ

    만약에 제가 이동네를 벗어난다면......절대로 눈감고 귀막고.....이렇게 살고싶어요..

     

  • 미미맘 2011.10.19 19:07

    너무나 가슴이 아프군요,,남일이아니라, 바로 ,내, 일 이라는게....

    어떻게 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수없는처지인 윤희님 ,, 우리모두다 그럴거에요,,

    어찌하겠습니까,,속으로 피눈물 만 흘리는수밖에,,,ㅠㅠㅠ

     

     

  • 다이야(40대) 2011.10.19 20:55

    그주인 한번버리면 그담또어떻하겠어요 차라리 님에게발견이나됐기에망정 무관심한곳에버려졌음그야말로개죽음이죠...이런일읽고나면 기분참더럽슴니다

  • 소풍나온 냥 2011.10.19 21:15

    저희 동네도...먹을게 있다 싶어서인지...한해에 두세마리는 꼭 버리고 갑니다. ㅡㅡ

  • 냥이랑나랑 2011.10.19 23:42

    요즘 왜이리 유기묘가 많은지 나오느니 절망스런 한숨입니다..

    이쁘다고 물고빨고하던 아이를 어떻게 버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군요 ...ㅠㅠㅠ...

    정말 우울합니다.... 윤희님은 오죽 마음아프시겠어요...

     

  • 니모레비나 2011.10.20 01:54

    에혀.... 저도 년초부터 길냥아가들 밥을 챙겨주다보니 어떤 사람이 보거나 소문을 들었는지 저희 아파트 홀 화단에 2개월쯤 됐을 아깽이를 버리고 갔어요. 저 역시 임보도 안되고 도저히 어찌 방법이 없어 노심초사하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병원 통해 동구협으로....ㅠ_ㅠ 죄 지은 기분만 가득합니다.....

  • 은이맘 2011.10.21 08:56

    걍 열린문틈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좀 위로가 되는데, 막상 버린게 확인되면 정말 더럽죠...

    찾아가서 머리를 죄다 뽑아놓고 싶어요...

    그 아이는 또 어쩌나요...

  • 윤회 2011.10.21 09:42

    젖소얼룩이는 남편이 퇴근길에 냐아양거리고있는걸..걍 불끈안고들어와 ^^

    어머님댁 마루아래.. 박스에 집어넣었고 다행히 어머닌....아무말안하시고 ^^ 

     아들에게..한없이 약하신 울어무이~~~

    저보고~~네가 아범에게 전화했쟈?? 이러시기만......^^:

    제가 재주가없어서인지??시골이어선지? 냥이들을 실내에 키우는분을 찿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ㅜㅜ

    또 어느댁에 마당으로 들여보내야할거같아요ㅜㅜ

    요사이 시골은 참바빠요 늦은벼추수도 ....고추말리기도 깨.콩 타작도...이곳은 감따는일까지 ㅠ.ㅠ

    어두워서 나가면 어두워서 들어와 누우면 잡니다  한시간잔듯한데 눈뜨면 다섯시ㅠㅠ울고싶어요

    얼룩이는... 어머니 노여하시기전에 잽싸게 거처할곳을 알아볼예정입니다

    아파트입구에 얼룩이 안고서서 한시간넘어 서있었더니....창피하고 속상하고 가엽고 ㅠㅠ

    암튼 지금은 마루아래에..........제방에서보면 얼룩이 노는모습이보여요 성격좋은~~~안울어요^^

    심난하게 해드려...미안합니다^^:

  • 땡땡이 2011.10.21 20:38

    그러고 보니 밥 있는곳을 아는 주인들이 밥 있는곳에 일부러 버리는군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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