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5 07:32
오늘도 밥배달 하고 울 부영이는 맨날 뚜~웅 아니면 하악질 합니다.
조회 수 662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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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우리는 참 속도 없어요. 그래도 이해가 되니 어쩌겠어요. 만약에 사람한테 이런 대접 받으면 모가지를 비틀었을텐데...고냥이가 그러면 다 용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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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갔다온 남편이 잡아온 생선 손질해서...작은생선을 내려다 줬더니 얌전히먹고 앉아 있네요
어둠이 내린 베란다 밑에 얌전히 앉아 있네요
밖에 나갔다가 들여다 보니...그래서 다른데 가지말고 엄마가 만들어준 집에 들어가서 자고배부르게 먹었냐고 혼자 떠들다 들어 왔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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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넘게 밥주고 있는 냐옹이도 맨날 하악질에 ,펀치 날리지만저는 이 아이가 더 가엾어요 .그래서 더 정이 가더라구요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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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혼자떠들다 오는군요....아이들은 멀뚱멀뚱....
부영이 그러는거 너무 섭섭해 마세요 그래두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시지요..?
저도 나리 아기들을 3번이나 키우고 집에있는 우리 강쥐보다 더위해주어도 4년이되는 지금도 하악질에
밥 빨리 안준다고... 저본척안하고 아기들부터챙긴다고....매일 펀치날린답니다
그제는 솜방망이가 아닌 펀치로 입술을 때려 피까지 나도 알았다고우리 나리 예쁘다고....
근데 엄마피나잖아~~ 나리야~~~했답니다
그래도 밥주러 갈때올때 항상 마중하는것은 나리지요.....몇번이고 뒤돌아보게하는...
소현님 우리가 어쩌다 냥이에게 코가 꿰었는지.....아무리 생각해두 답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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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 없는 내모습을 오늘도 보고 마네요..ㅎ
아침 6시 이전에 일어나 울집 냥이 간식캔 사료 비벼 챙겨주고 사료 두뭉탱이 물. 닭가슴살.
캔2개 엘라이신 넣어 비벼 통에담고 나갔지요.
뒷동으로 가서 새로 생긴곳엔 사료가 아직 그릇 바닥에 남았기에 사료 채우고 캔 덜어 놓고
닭가슴살 하나 사료에 토핑하고 다음 자리로 가서 사료. 물 채우고 캔 놔주는 그릇에
웬 물이?..버리고 물그릇에 남은 물로 헹구고 캔 담고 닭가슴살 얹고 돌아 오는데
부영이가 보여요...근데 뱃살에 흰털이 많네요...아니구나.. 작은 부영이구나..
따라가 보니 아파트 주차장 차밑에 웅크리고 앉았네요...근데 부르니 큰소리로 아웅 합니다.
부영이가 아닌 작은 부영이네요...부영인 절대 소리 내지 않거든요
너무 닮았어요...그래서 작은 부영인데..
울집앞에서 일층 베란다 밑으로 들어가 사료 더 부어놓고 부영인 캔을 잘 안먹어서 닭가슴살2개를
그릇에 담아 놓으며 뒤를 보니...ㅎㅎ 부영이의 머리가 빼꼼히 보이네요.
녀석 한걸음만 뒤로 물러나 있지...원...나가야 하는데 떡 하니 입구에 버티고 서있네요.
사료가방 질질끌며 납작하게 기어 나오는데 앞에서 앞발로 하악질을 합니다.
참 하루 이틀도 아닌 일년도 넘었구만...맨날 이런식으로 부영인 내게 하악질을 해요.
경비아저씨에겐 안해요..참나!.....경비 아저씬 먹다 남은 음식 주는데..
난 사료랑 영양제랑 캔도 닭가슴살도 산후조리도 해주건만..늘 이렇게 푸대접을 받아요.
쓰레기 버리고 밥자리 들여다 보니 멀뚱히 쳐다보며 빨리 가란 표정으로 사료랑 닭가슴살 먹고 있네요
이런 푸대접에 길냥이 사랑이란 이름을 더하여 내일도 밥배달을 하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