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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낙이 2011.10.14 08:23

    전 처음에 피부 알레르기 인줄 알고 있다가 통증이 심해 피부과를 찾았어요
    대상포진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로 항암치료환자나 면역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걸리는 병인데 요즘은 젋은 사람들도 잘 걸린다고

    상당히 충격적이였어요; 노인들이 걸린다는데 왜 젊은 제가;;

    그런데 그게 먹는거랑 자는게 무지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의사쌤)

     

    충격도 심하고 통증이 심해 빨리 고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먹던 비타민들에 건강식품 다 챙겨먹고
    평상시 군것질과 인스턴트로 끼니를 해결하던 제가 밥을 챙겨먹기 시작하고 잠도 일부러 계속잤어요


    저같은 경우는 옆구리쪽에 났는데 아직도 흉터가 남았어요.

    이것저것 챙겨먹고 약바르고 잠 마니 잤더니 좋아지더라구요.
    첨엔 통증때문에 잘때도 괴로웠어요. 진통제도 안 들더라구요.

     

     

    제가 먹은건 종합비타민, 비타민 c,면역력에 좋다는 표고버섯약? 데일리 이뮨
    데일리 이뮨먹음 감기도 잘 안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피부과에서 아시클로버라는 연고를 처방해달라고요 해요 이게 디게 좋더라구요.

    먹는약보다 아시클로버가 좋습니다.

    또, 먹는것과 잠...이게 관건입니다.

  • 길냥이엄마 2011.10.14 11:41

    세상에나... 고마우셔라~ ! ㅠㅠ

    냥이들 밥 챙겨준다는 공통점 하나로 이리도 날 위해 소상시럽게 알려 주시다니 감동입니다.

     

    저도 왼쪽 옆구리쪽인데 이제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억은 못하겠지만

    오랜 시일이 아닌 예전에도 지금과 같은 거의 같은 증상이(바늘 끝으로 콕콕! 찌르는듯한, 전기 찌릿찌릿 오는거 같은...)

    있은거 같아요. 그때도 몸살인줄 알고 어찌저찌 넘어 갔다는...

    내가 보기에 심하진 않고 딱 두군데 약한 물집이 잡혔어요.

    근데도 한 사나흘은 죽도록 아팠다는... ㅠㅠ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들었는데 요즘은 나이랑 관계 없다네요.

    과도한 스트레스와 면역결핍으로 온다고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자식 새끼가 뭐길래 새벽 1시에도 도시락 싸야하고(쌀때마다 새 반찬 ㅠㅠ) 엄청 받았거든요.

     

    비타민 늘 구비해 있어도 바쁘다는 핑게로 챙겨먹기 쉽지 않든데

    오늘 이후로 낭낙이님 말씀듣고 각성하여 열심히 챙겨 먹어야겠어요.

    어제는 온천에 다녀 왔더니 좀 낫네요.

    물리치료는 딱 그때 뿐인데다 병원에 딸린 물리치료는 의사쌤께 검진하지 않아도

    물리치료비만 따로 받는것도 아닌... 진찰비까지 5,000원 다 받으니 한 5일 댕기고 스탑!

    잘때는 그간 워낙 잠이 부족하게 살아서 그런대로 잔 편이예요.

    우리 동네 의사쌤은 아무런 정보도(먹는거, 자는거에 관한) 알려 주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더 큰 건물로 옮겨간 후 돈 좀 벌고 나니 영~ 목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저도 아예 묻지도 않았어요. 환자 얘기도 다 안 들으려 하는데 검색하고 말지... 뭐...하고

     

    하여간 내 몸 내 알아서 해야 하는데 이눔의 부지런증 땜시... ㅠㅠ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잠이 안오면 별별 생각 다 지어내서 하고

    예전에 있던 옷이랑 그 좋아하는 스카프가(대충 50여개! 억!!!ㅋ) 요즘 안 보인다 싶으면

    그거 찾느라 온 장롱 다 뒤져엎고 난리였다죠.

     

    그래도 아무리 아파도 담 결리는 것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담 심하게 걸려보니 이거는 재치기도 못하겠죠.

    잠 자다가 자세 바꾸려고 몸 돌리기도 힘들죠.

    심지어 걸으면 허리께가 울려서 완전 중환자처럼 걸어야죠... 그거보담 낫더라고요. 하하하하하!!!

    다시 한번 감사! ^^*

     

  • 낭낙이 2011.10.14 16:06

    요즘 안 보이시는것 같았는데 저번에 동시간대 접속한거 보고   반가워 혹시 오늘의 인사에 왔다가셨나 하고

    들러봤더니 글이 남겨져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좀 넓게 많이 퍼져서 살이 깨지는듯한 고통을 느꼈고 흉터도 남아 걱정되기에

    아침부터 글을 남겼어요 ㅎㅎ

    전 담은  다행히 오래걸려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고 ^^;;

     

    대상포진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지금이라도 비타민이나 면역성에 좋은거 챙겨드시고

    약간 게으름도 피워보시고 잠도 마니 주무세요.

     

    면역성이 정말 중요해요 면역성이 떨어지면 암걸리기도 쉽데요.

    저같은 경우도 누가 비타민을 줘도 몇 번먹다 유통기한 지나 버리기가 일수였어요.

    근데 저도 나이를 나름 먹은건지.. 병원 갈때마다 면역성이 떨여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염증이 생겨요;  면역성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그덕분에 요즘은 건강식품 챙겨먹는다는 ㅎㅎ

    암튼 심해지시면 아시클로버 내과에서도 처방해달라고 하면 처방해줄꺼에요.

    입술 물집에  바르셔도 좋아요.

     

     

  • 냥이~ 2011.10.14 18:17

    면역력에 최고는 마늘,홍삼,쑥즙이 좋다구 들었어요 ^^* 저도 면역성이 떨어져서 대상포진은 아니고 여드름지루피부성이라고 그거 때문에 고생했드라는 ㅠㅠ 지금도 조금만 과로해도 증상이 심해지고요 비타민이며 녹용에 쑥즙에 오메가에 않먹는게 없어요 ㅠㅠ그리고 피부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좋아요..주로 피부병걸리는게 수분이 부족해서 걸리는것도 있더라구요 ..하여간 캣맘님들 아프지 말고 건강 꼭 챙기세요..병에 관한 책들 보니깐 주로 먹는문제에서 오는 질병이 많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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