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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55 추천 수 0 댓글 14
  • 미카엘라 2011.10.10 18:42

    우리 큰아들 무말랭이가 해준 얘기인데요.

    군대가서 있었던 얘기에요.

    지네 내무반에 엄청난 음치가 있대요.

    애국가를 부르는데...음치인 주제에 목소리도 크게 ...아주 열심히 뭔지도 모르게 부른대요.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요.

    ㅎㅎㅎ

    듣다못한 중대장인가 하여간 높은 분이 오셔서 그 음치에게 뭐라구 했게요?

     

    " 야~~ 너땜에 내가 애국가를 까먹었다~  애국가를 어떻게 부르는건지  생각이 안난다 말이다~ "

     

     

     

     

  • 쭈니와케이티 2011.10.10 21:42

    아~~고문관이여~~~

    옛날  같았으면..엄청 맞았겠다... 덩달아 옆 군인들도 함께...ㅠ

    군가 엄청 못 부르는 음치 고문관 땜에  엄청 맞았다고..군대갈때  음정은 놔두고라도   박자 맞추는 연습일랑 하고가야  민폐 안끼친다고...떠들던 사람 생각납니다.

  • 미카엘라 2011.10.11 06:14

    요새 군대에서는 때리는건 없고... 말로 쥑인댑니다. 꼬투리 잡아서 시비걸어 정신적으로 볶아댄다는군요.

  • 소풍나온 냥 2011.10.10 21:15

    으하하하~~~~~~~~~~~~~~데굴데굴데굴데굴................파닥파닥파닥 ㅋㅋ

  • 미카엘라 2011.10.11 06:15

    닭이드래요 ?  ㅎㅎㅎㅎ

  • 시우마미 2011.10.10 21:45

    푸하하...저희 아들넘 얘기같네요~~

    ^^노래를 잘 못하는데...부르기는 엄청 좋아해요~ㅎㅎㅎ

    독도는 우리땅 가르치다 제가 노래 잊어버렸다니까여...

  • 미카엘라 2011.10.11 06:17

    원래 음치들이 노래부르는거 무지 좋아하고....자기가 음치라는걸 모른대요. 울 아주버님도 시어머니 팔순잔치때 ..낳실째 괴로움 다 잊으시고~  심각하게 부르시는데... 하객분들 다 뒤집어졌어요. 정말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본인만 몰러~  자기가 가수인줄 알고 녹음도 해서 들으셔~ ㅎㅎㅎㅎ

  • 닥집 고양이 2011.10.11 02:54

    아이고 ~~~~~배야~~!!

    정말 씩씩하고 용감한 군인 아저씨네...ㅋ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1.10.11 06:18

    말이 군인 아저씨지....요즘 보니께...다들 애기들이에요. 솜털 보송보송한~  

  • 씨익 2011.10.11 03:38

    미카엘라니임~~~!! 이거 혹시 전에 해주신 말씀 아닌가요...?

     

    갑자기 뭔가 마구 오버랩이 되면서... 기냥~ 뭐 데자뷰 머시기같은 느낌이 드는 건...

    우허헛~@@!

     

    상황만 되면 진즉에 여군으로 말뚝박고 싶었지마는 ㅋㅋ... 오죽하면 제 절친인넘이 저 대신 하사 봤다가

    2차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큭큭...

     

    원체 군대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사가나~ 군가나 그 음이 그 음이고, 멜로디가 거시기 같지만,

    해병대 기본 사가 군가, 다 알고 있는 새댁도 여기 있어요 히힛~

     

    (우리 신랑과 절대 관련 없음다!  ㅎㅎ ^^)

  • 미카엘라 2011.10.11 06:19

    ㅋㅋㅋㅋ글쎄요. 한얘기인지 어쩐지 몰라요. 정신이 없어서 내가 요즘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래요.  씨익님이 여군 하고 싶었구나?  달팽이님 말들어보니까 키도 크고 날씬하고 이쁘다던데.. 원제 볼수있으려나??

  • 해만뜨면 2011.10.11 09:04

    길아이들로인해서 맘이 꽈~악 메여있는데.. 넘 웃긴글보니까...  소리는 안나오고 ㅎㅎㅎㅎ에다가

    콧구멍만 벌렁거리네요 ㅎㅎㅎㅎ

  • 미카엘라 2011.10.11 09:26

    웃을일도 있어야 살죠. 요즘같음 저도 넘 기운없어서. 어제는 맘을 도통 못잡겠다고 어느분한테 문자보냈더니..."너 애인생겼냐?" ㅎㅎㅎ 아니 맘 붕 떠있음 애인 생긴건가요?  난 고양이 숫컷빼곤 관심없는데. ㅎㅎ  남편두고 바람피는 여자가 저희동네에도 있는데 사람같이 안봐요. 자기 자식들한테 오점 남기는 엄마가 어디 사람이랍니까?

  • 웃기긴 한데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도 군대에서는 구타가 일어나곤 하잖아요.

    자기뜻대로 되는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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