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7 14:52
외국인이 출국하며..병원에 안락사를 부탁한 아이, 좋은 가정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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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모임, 캣맘협의회 회원님들이 이쁘게 사진 찍어서 기구한 사연과 함께 고다에 입양글 올리자마자
입양신청이 쇄도!!!!(약간 과장 보태서...ㅎㅎㅎ)
그런데...다행히 원주인 외국분 친구가 입양하기로 했어요..
아이의 보호 기간을 늘려주신 병원과 저희에게 원주인께서 눈물의 감사 인사를 보내오심으로 ..해피엔딩!!!!!
아이 이름은 베니였구요..8살이 아니라 12살이었습니다..
남아공분인데 본국 귀국이 아니고 다른나라 부임지로 떠나게 되셨었고.. 한국말이 서툴어서 아이 입양처를 못찾은 채
출국날이 다가오자... 울면서 병원에 맡기신거였습니다.
오해를 했던 시간..죄송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