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사분이 너무 맘이 아파서 도와달라 연락이 왔네요.

핸드폰으로 아이 사진을 받고는 펑펑 울었습니다.

짙은 초록눈의 이쁜 고등어예요.ㅠㅠ

병원서 일단 보호해 주시기로 했으니..입양을 보내야겠지요.

외국 사람들은 동물에 대한 예우가 좋은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로군요~~

좋은 보금자리 찾아 주세요...

외국사람들은 더 나은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잘 부탁 드려요.

헐......8년 동안 키웠을 고양이 아닌가요....? 어찌 안락사를...ㅜ.ㅠ 너무 매정하네요 정말ㅠ.ㅜ

오래 키운 아이도 눈깜짝 안하고 보내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그 사람들 가슴은 온통 차가운 쇠철판인지....  밉네요~

그동안에는 어떻게 키웠을까요..?

울고싶은 마음뿐입니다

별의별 인간이 다있네요

주인떨어지는 아이가 불쌍한데 거기다 안락사까지.....

참쉽군요..ㅠㅠㅠ

 아..진짜 그런 인간 나한테 걸리면 진짜.....그 외국인은 앞으로 하는일 마다 대대손손 망하고 쪽빡 차길...평생 외롭게 살기를....

사연을 상세히 알아보니, 우리말 소통이 어려워  키우던 다른 애들은 입양을 시켰으냐..이 아이만 입양을 못 보내어..

울며 병원에 맡긴거라 합니다.  고양시 소모임 회원들께서 팔 걷어 부치고..이아이 입양에 나서 주셨어요..

헐!8년키우고 안락사라니 황당하군요.저도 오늘 업둥이 입양시키고 돌아오다가 다시 한마리 또 업어주고 왔어요.동네 아주머니께서 돌봐주던 녀석이더군요.근대. 옥탑에서 혼자사시는 아저씨가 키우다가 유기하고 이사갔다더군요.제발!유기 좀 그만하길 ㅠㅠ

전.. 키우다 보호소로 보내느니.. 차라리 이렇게 나이 많은 아이는 안락사 시키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요즘 보호소 꼴을 보면... 정말..

8살이면.. 아직 십년은 더 살 수 있을 아이니까 좋은 부모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