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7 03:44
맘이 천근 만근 복잡해~~~차라리 몰랐다면....
조회 수 59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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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잠도 안오고 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논 비상 분유 가지고 가봤더니 새끼들 울음소리 계속 들려 남의 가게 들어가서 보니 새끼들 땅바닥에 모두 내려와 기어 다니면서 울어 제끼네요.
옆의 빈 박스에 넣어 우리 가게로 데려와 분유타서 젖병에 물렸더니 안먹는다고 밀어 낸걸 주사기로 겨우 먹이고 세녀석 쉬야 시키고 넓직한 박스에 이불 깔아 다시 그자리에 가져다 놨는데 어미가 불행 하게도 안온다면 잘한 일이겠지만 혹시라도 에미가 왔다면 달라진 주변 환경에 어떻게 될지, 맘이 심란 해서 잠을 못자겠네요.
주인 말로는 잠깐씩 보인 모습이 켄디가 확실 한데 .....이렇게 새끼들 놔 두고 삼일씩이나 나타나지 않는다는건 잘못된게 확실 한거 같은데.....
더이상 남편한테 받아 들이자고 말할 자신이 없어서...
벽산이 구해서 그나마 가게에서 살게 한게 불과 한달 정도 밖에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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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정말 큰일이네요.
어쩌지도 못하실 입장이니...
에미가 제발 나타나서 아이들 잘 돌볼수있으면 좋겟네요.
제가 다 심란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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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몰랐다면 .....
저두 아이들 돌보기 시작하며 수두없이 마음속으로 되뇌인 말입니다
낯설지않은말.....
가슴아픈말......
어미가 무사해야 할텐데 ..걱정이군요....
더는 아픈소식이 없었으면 .....
남편분한테도 그렇고 닥집님도 안됐고 아기도불쌍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어미가 무사히 돌아와 아기들하고 잘지낸다는소식 듣게되기를 기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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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켄디가 출산 하고 날마다 밥멱으러 오는데 삼일째 눈에 띄지 않아 내가 안볼때 먹으러 왔나 하다가도 편식 쟁이라 가게 뒷문 앞에서 칭얼대던 아인데....궁금 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참에 가게 옆의옆 지하 호프집 옆 큰 공간이 있는데 새끼 소리가 난다 해서 가봤더니 버려진 쇼파 위에 아기들 세녀석이 있는데 어미는 보이지 않고....
혹시 에미가 사람 손 탈거 알까봐 어찌 하지도 못하고 영업시간 내내 답답한 마음....
가게 마치고 오는길에 지하에 귀 쫑긋 해보니 삐약 대는 소리가 들리던데..
분명 켄디 새끼들일텐데...다행히 지하 호프집 여주인하곤 친구 먹자 한 사이라 지하내려가는 자바라 문 비밀 번호 알려줘서 접수 했지만 만약 ,
에미가 잘못 된거라면 그아이들 을 어떻게 해야 될지..
대략 20일쯤 되어 보이는데...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복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