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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03 추천 수 0 댓글 9
  • 미카엘라 2011.08.04 06:03

    그럴줄 알았어요.

    자기가 뭔 떵배짱이라고 갸들한테 홀리지 않냐구요. ㅋㅋ

    홀렸나봅니다. 아직 사료보따리 들고다닐만큼은 아니지만.

     

    요근래에 삐돌씨가 냥이들에게 홀린 증상.

     

    조기를 구우면.....식탁에 모여든 네분에게 골고루 조깃살 발라 한분한분에게 공손히 드림.

         땐장!! 마누라는 눈 허옇게 뜨고 눈치줘도 발라주는 법이 없음. ㅋㅋ

         살 발라주다가 애들 감질나면 어쩌냐고.....통째로 한마리 줌.   애들 무섭다고 다 도망감.

         특히 울집에 까칠녀 공주께선 다시 돌아와서  그 긴다리로 ....

         조기가 뭔죄가 있다고 처음에 한대  두번째부턴 연타를 날림, 

         죽은 조기 두번 죽임. ㅋㅋ 

     

    아침에 눈뜨자마자 ...궁뎅이 골 반은 나오게 팬티 걸치고 애들 차례로 잡아 안아다 침대로 끌고가 암수를 구분않고

        싫다고 가슴에 팔을 뻗대고 있는 녀석들에게 강제로 뽀뽀도 하고 중얼거리고 그럼.

        대답도 없는 애들한테 끊임없이 뭘 물어봄.(  니 엄마 요즘 어디 나댕기다 밤에 들어오냐고 족치는거같음.ㅋㅋ )

     

    며칠전엔 검정봉다리에 뭘 담아들고 퇴근함.

    나먹으라고 뭘 사왔나 내심 기대했는데.....애들 넷 모이니까....슬금슬금 뭘 꺼내서 조각조각 내더니 코앞에다 바침.

    뭐인가 하고 들다봤더니 고양이 간식 두봉지. ㅋㅋ 애들 입도 안댐.  삐돌씨 또 삐짐.

     다시는 안사준다 함.  마누라나 괭이새끼들이나 똑같다 함. 뭘 사다줘도 도통 감사한줄을 모르고 튕긴다함.

    결국 조각조각 난것들은 내가 다 줏어다 개 줬음. 개들 둘이 생일만났음. ㅋㅋ

     

    다리에 장애가 있는 블래기를 아주 애처럽게 자주 봄.

    세다리로 겅중거리고 다니면 눈을 못뗌.

    아랫집으로 어떻게 보내느냐고 하는게.... 그냥 델꼬 살자는것같음.

    잠시 삐돌씨가.... 21년간 한번도 삐지지 않은 ... 술도 한번 안먹은 ...  그럼 사람으로 보임. ㅋㅋㅋ

     

    더 달라지면.... 월급타서......그 좋아하는 시원한 맥주 한잔 사주려함.

    먹어봐야 다 쏟아낼꺼 ...지려서 맛도 없두만...그걸 왜 먹는지..ㅋㅋ

    소주를 사줄까? 아냐 소주는 먹어봤더니 목꾸녕에 불나더라~ ....

    그냥 맥주 1000 CC 딱 한잔에 안주는 엄따~ ㅋㅋ

     

     

     

  • 박달팽이 2011.08.04 11:47

    삐돌씨 ...에....조금.....이뽀 보이시려나?...ㅋㅋ......냥이한테 잘 하면 다 용서가 되던데......^^

  • 흠...아침6시3분 글을 쓰셨군요

  • 시우마미 2011.08.04 13:42

    좀 있으면 사료들고 급식하시러 나가실거같은데여...ㅎㅎㅎ

  • 까미엄마 2011.08.04 13:50

    에효~~~ 푸휴~~~

  • 닥집 고양이 2011.08.05 02:34

    혹시!!!!!

    남자의 갱년기 증상????????

    나이들면 남자들이 웬쥐~~~~~~가엾어져요.

    시원한 생맥주에 닭다리 하나는 올려야죵...

  • 모모타로 2011.08.06 08:49

    ㅎㅎㅎ 삐돌씨께서 블래기보고 시커문놈아~ 이랬다는 글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점점 고양이에 매력에 빠지시나봐요~

  • 동지팥죽 2011.08.07 14:38

    아자씨들이 한번 정주기 시작하면 무섭져... 걍 푹 빠지시거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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