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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랑나랑 2011.07.29 18:40

    주차장에서 밥 먹는 세리가 하루정도 우리집 담에서 밥을 먹더니 자기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 옆집 지붕 위에는 까미네 가족이 살고있음... ) 다시 주차장에서 밥을 먹으려고 한다. 다행히 우리 차가 집 앞에 있으면 차 아래에서 밥을 먹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릴 곳이 없어서 부득이 주차장에서 주는 경우가 많다.. 비 올 때도.. ( 주차장 주인이 밥을 못주게함.. ) 아침부터 밤 12시~1시까지 수도 없어이 내다본다. 눈에 띄면 튀어나가서 얼른 주어야 하니까.. 세리야.. 오면은 벨을 누르면 안되겠니? 우리 마당에 와서 먹어도 되는데 마당에 들어왔다가도 인기척만 있으면 나가버린다.. 그렇게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밥 먹는 세리도 안되었지만 수도없이 내다봐야하는 나와 우리딸도 힘들다...ㅠ 다른 아이들은 다 지정된 장소에 밥을 먹는데 세리만 그러고 있다..ㅠ 세리도 하루빨리 우리집에 와서 편하게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ㅠㅠ

  • 길냥이엄마 2011.07.30 21:09

    길 아이들 밥 챙겨 먹이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짜장이 구조한 슈퍼 부근에 길냥 가족들에게 새로운 밥자리 만들어 챙겨 주고 있는데

    슈퍼 아짐께서 분명히 챙겨 줘도 된다고 해 놓곤

    몇일전에 그 집 창고쪽에 보니 물그릇은 그대로 인데 밥그릇은 (사료 담겨있고)길바닥에 내어 놓았습디다.

    그 말이 이곳에 밥 주지 말라는 뜻 같아서 그날 내내 맘이 안 좋았습니다.

    물건 재어놓는 창고 엉망이더니만 그날은 청소해 두었더군요.

    OOO 시민공원에도 수플이 너무 우겨지고 캄캄한데다 무릎이 안 좋은데 엎드려 기어 들어가야 해서

    밥자리 옮길려니 기존의 장소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는 적당한 장소가 없습디다.

    그래서 늘 옮겨야 하는데... 하는데... 하며 그냥 힘들어도 버티고 있지요.

    내 돈 들여 주는 밥 이리 눈치보며 힘들게 줘야 하나 싶어서 어땔땐 서글픈 마음이 들때도 있어요.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사람들 눈치 보고 줘야 하니 무슨 죄인이 따로 없네요. ㅠㅠ

    어서 어서 나라에서 해야 하는 일 하는 우리가 더 이상 눈치 안보고 밥이나 맘껏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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