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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과 사랑에 빠지고부터 일기예보를 꼭 보게 되요. 비가 올것같이 하늘이 컴컴해지면...사료 걷으러 공원으로 달려가기를 참 많이도 했네요. 살림을 이렇게 열심히 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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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뭉클 하네요 ...코코는 미카엘 가슴에 안기면 그렇게 행복해 할수가 ......눈이고 ,귀고 ,입이고 ,까 뒤집어도 나몰라라 폭 파뭍여 잠들고 ....
그런아일 떼어놓고 돌아서는 마음이 매일매일 얼마나 아플까요 .미카엘만 나타나면 하나둘씩 어디선가 나타나고 ....사료 감춘곳 보니까 아주 그런 명당 자리 ?가 없어요 ㅎㅎ사람들만 해치지 않는다면 그 공원은 아이들의 천국 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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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떼어놓을때 그리 마음 안아파요. 코코는 지네 친구들과 숲에서 너무나 자유롭게 잘 살고 있으니까요. 말도 안되는 곳에 입양가서 안좋은 결과에 슬퍼하느니...그냥 자연속에서 제가 갖다주는 사료와 깨끗한 물먹고 ...병나지 않고 오래오래 얼굴 보여줬음 하는 소원이에요. 땡언니도 봤듯이 코코의 행복한 표정은 누구도 흉내낼수 없어요. 그걸 보는 저는 늘 가슴이 뜨겁습니다. 내 밥으로 저녀석이 사랑을 배워가는구나~ 반질반질한 검은털에 기쁨과 미소를 주는 내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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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인생에 풍만이란 없었어요. 뽕으로 살았네요~ 이젠 뽕도 귀찮아....반창고를 찾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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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엄마도 비오는날은 너무주기가 힘들어서 왠만하면 하루지나치고 다음날주려니하다가도 가보면 비맞으면서 기다리는 애들을 보면 지나칠수가 없어요 비를 흠뻑맞으면서도 허겁지겁먹는 모습보면 너무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비옷이랑 장화랑 사서 무장을 해서 줘야겟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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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딸이 나란히 냥이사랑에 빠져있는거 넘 보기좋아요. 울 엄마는 ㅎㅎㅎ ....80대 중반이신데...제가 밥을 그리도 많이 퍼주고 다니는걸 아시면 아마도 기절하실거에요. 이뇬아~ 니 보약이나 해먹어라~ 누렇게 떠가지고...호랑말코같은 에무나이~..... 이러실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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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냥이들 비오면 안움직일줄 알았는데 비맞으면서 길에서 먹이찾아다니는(애들이 먹다버린 떡볶이컵 핥고있더라구요)거 보고는 ㅠㅠㅠㅠ 제 방이 길에 면해있어서 사료 막 던져줬는데 모르는 거 같아 내려갔더니 도망가버렸어요 ㅠㅠ 항상 사료두는 곳도 보면 폭풍우가 몰아쳐도 먹이는 다 먹어있고... 생각만 해도 짠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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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따뜻한 소년이시네요~ 근데 몇살까지가 소년이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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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오는거 지켜보는 녀석들... 진짜 발이 안떨어지죠.. 1층 현관문서 까망이 일랑이가 매일 밑에서 저 올라가는거 지켜보는데 맘이 아려요. 그래서 다시 내려가 캔 한숟갈 더주기도 하고.. 쪼그리고 앉아 얘기도 몇마디 더하기도하고.. 올라서서 빠빠이를 몇번씩 하는지...







우리 아가들은 비가 와서인지 아무도 없어 사료만 놓고 왔는데...비 때문인지 무슨 일이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