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합동작전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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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바퀴벌레 안잡을래요 ^^: 팡이제로는...미끄러워서 청소도 힘들고...기냥 바퀴하고 살지요 ㅜ.ㅜ
이참에 남편분 호칭좀 바꿔주세요~~~ 삐돌씨==블래기아빠로
늘~~행복하세요 아~~~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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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님~ 삐돌씨 전화번호 가르켜드릴테니까... 얘기좀 알아듣게 해주세요. ㅋㅋ 블래기보고 맨날....야이~~ 시꺼먼눔아~~...이렇게 부릅니다. 그렇게 블래기라고 노래를 불러도 말이죠. 마누라 말은 안들어도 다른 여자 말은 잘들을지 모르니까 부탁좀 드려요. ㅋㅋㅋ 이참에 술도 일주일에 한번만 먹고...굳은 돈 있음 마누라좀 갖다주라고 하시구요. 여적까지 술먹은 돈 모았으면 아파트 몇채는 살수 있었을텐데....이거 요거 내가 고냥이 사료랑 캔 값 안아깝듯이..삐돌씨도 술값은 안 아까운가봐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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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님 이야기는 재미있어요~삐돌님 언제 함 뵙고싶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오늘은 글 일찍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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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흑채님 들왔나 안들왔나 보다가...안들왔길래...미친듯이 글올렸어요. 안그러면 또...득달같이 .. 왜요? 왜요? 뭐죠? 뭐냐구요? 궁금한데? 궁금해요? 그러잖아요. 삐돌씨 보고싶은거는 됐네요~ 됐어요~ 둘이 죽이 맞아 술 풀라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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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제 안먹을래요 ㅠㅠ 세상 무서워서 이제 밤에 못다니겠어요.
이제 술먹을땐 지인의 집에서 1박2일로 먹거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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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1년째 술안먹는다는 블래기아빠의 뻥을 이틀이 멀다하고 듣고 사는데...흑채님의 술안먹을래요 그말을 어찌 믿겠어요? ㅋㅋ 아~~~~ 지인의집에서 1박 2일로 드신다구? 그렇겄지~~ 아이구~ 잘났어 증말!! 지인은 뭔죄여? 술먹으면 부시구 울구 때리구 그런대면서. 울 블래기아바이는 술먹으면 원숭이 됐다 돼지됐다 사자됐다가 고냥이됐다가 막판에는 멍뭉이 되신다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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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난 걍 계속 쭈욱 혼자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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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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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얌~~전히 먹거든여????
굽 높은 부츠 신었던 엄청 추웠던 지난 겨울 어느날..
감*칩님, 천*님하고 아*네님 앞에서 앞으로 꽈당 얼음판에 엎어진 적은 있어요.. ㅠㅠ
얼굴에 멍은 안들었어욤..
다만 무르팍이 ...ㅠㅠ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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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 그래도 블랙기가 인젠 확실하게 식구가 된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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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삐돌씨와 블래기)의 바퀴잡기 합동작전이후...
둘은 급친해졌어요.
엊저녁에 한잔 하시고 와서는 어떻게 주무셨는지
얼굴에 돗자리 자국 빡 나고 침흘린 자국까지 선명한 울 삐돌씨....
아침에 조기 구워놨더니....제일 먼저 블래기를 챙겨먹이고...
한참 안아주더니..
블래기 어느집으로 보낸다더니 어찌됐냐고 물어보네요.
아랫집에서 데려간다고하고 형편이 안좋아져서 말이 없다고 했더니..
그집 형편이 심각한가본데 어떻게 보내려고 하냐고 하네요.
이말은?? ㅋㅋㅋ 그냥 우리집 식구로 모시자는 말씀??
요말은 분명 그냥 데리고 살자는 말을 우회적으로 한거 맞죠?
요참에.... 딸하나 더 들이고....둘이 한세트로 ...바퀴벌레 잡는 알바나 하라고 할까요?
친해지구...돈벌구..ㅋㅋ
근데... 바퀴벌레약이 쫌 많이 들어갈꺼에요. 한마리에 한통을 들이부어야하니까..ㅋㅋ
그리구 .... 둘이 몰고 익사시켜 죽이긴 해도.... 황천길 가신 바퀴는 안치워준답니다.
그냥 한놈은 몰고...한분은 뿌리기만 하다 오는게 알바래요~
거저 쌩으로 돈 먹겠다 이거죠? ㅋㅋ
어찌됐던 한몸이 되어 바퀴 잡고 난이후 둘이는 급친해져서...
아침에도 팬티만 입고 한참을 안고 있다가
내려놓고는 ... 털 하나도 없는 다리에 온통 블래기 검은털이 뒤덮여있다고...
이거 털좀 봐라~ 이털이 다 입으로 들어온다~ ...뭐 어쩌구 하면서...테잎으로 털때고 있어요.
어이구~
블래기 털아니면....자기 몸에 언제 털구경이나 한다고?
월렐래~ 근데 어쩌자구....기껏 털 다 땠나 했더니.... 이놈 저놈 순번정해 돌아가며 안아주려나봐요.
애들은 싫다고 숨어들어가는데...기어이 산이놈 잡혀들어갔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