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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74 추천 수 0 댓글 7
  • 미카엘라 2011.07.02 11:10

    고냥이들과 살면서 똑바로 누워서 잘수가 없네요.

    엄마쟁이 산이는

    늘 제 베게를 같이 베고 자든지 아님 제 머리주변에서 자곤 하다가...

    어느새 제 가슴으로 올라와서 자곤 하지요.

    자다가 가위에 눌려 눈떠보면....5.5 키로 짜리가 가슴에 올라와 있구요.

    숨쉬기가 좀 거시기 할정도로 답답하죠.ㅋㅋ

     

    울 공주는 또 체면도 없이 하녀들 냅뚜고 친히 나셔서

    요즘 파리 모기 잡느라 분주하시거든요.

    아랫턱을 달달 떨면서....아갸갸갸~ 오교교교~~  하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바람에

    똑바로 누워자다가는 언제 내배를 뜀틀삼아 날아 차는지

    한번 밣혔는데 으억~~ 소리가 나오게 충격이 있더군요.

    그리고 더워도 이불은 덮어줘야 합니다.

    반바지 입고 맨다리 내놓고 있다가 ....똥파리 출현에 급히 출동한 공주에게 허벅지에 오선지를 긋게 하기도 했어요.

     

    인간 아들녀석 둘이 어렸을적에 장난치다

    누워있는 내 배를 깔고 앉아 똑바루두 못자고 항상 조심스레 옆으로 자다

    이제 고놈들도 다 커서 .... 똑바로 편하게 자보나 했더니

    더한놈들땜에 안그래도 불쾌지수 높은 여름밤...잠을 설치게 되네요.

     

    그래도 참 희안한게 .... 내 잠을 깨워도 ...허벅지랑 여기저기 오선지를 그려놔도

    그리 노엽지가 않은건 뭔일이래요?

     

    아마 우리 삐돌씨가 곤하게 자는 나를 깨우면????  

    후라이팬으로 자라목처럼 얼굴이랑 어깨가 합체되게 때린데 또 때리고 또 때려주고 했을텐데.ㅋㅋㅋ

  • 밥퍼주는여자 2011.07.03 00:20

    저두 제 침대에서 못잔지가 벌써 4년 가까이 되어 가요..

    방 3개인데..항상 찬마루신세..잠도 새우잠..밖에서 냥이들 소리나면 뛰쳐나갈수 있게 항상 준비하면서 선잠자요.. 

  • 미카엘라 2011.07.04 10:14

    잘때 쓰레빠짝 들고 자는건 아니구요?  ㅋㅋ

  • 모모타로 2011.07.04 23:13

    그래도 행복하시죵? 다 알아용~ ㅋㅋㅋ

  • ♡겨울이네♡ 2011.07.05 09:30

    아무리 배를 밟고 종아리에 오선지를 그어놓아도 어때요 ㅋㅋㅋ

    쓰레기통 좀 엎어주시고 뛰어다니다 전선에 걸려서 선풍기 쓰러뜨려도

    아 이녀석들이 그래도 건강하다는 증거니~~~~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삽니다 ㅋ +_+

  • 앵무새 2011.07.05 13:05

    아이고,샘나게 만드네요.나는 떨어져서 살아야하는 인생,남편을 내쫒을까?아니,나가야 말이지요.

    죽어서 나간다나?

  • 행복 2011.07.05 13:24

    아이고,  미카님 어느날부터 온동네 고양이하고  같이 잠을 자요

    자다가 고양이 울음소리 나면 창문 열어보고

    밤에 잠을 제대로 잔적이 가물가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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