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싫어하는 친정엄마와 결국 일이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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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이상하다고, 귀신 씌인것 같이 그렇다고/
그러면서 제발좀 어디다 버리랍니다.
동물병원 가서 안락사 약타서 안락사를 시킨다는 이야기까지 하시네요./이 부분에서 정말 저도 속이 상하네요.
고양이 눈이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없었을때는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참으로 신비하더군요.
아이들이 겨울이네 어머님께서 자기를 싫어하는줄 알아채고 겁 집어 먹는 눈빛에다
경계하다보니 더 어머님 보시기에 그렇게 비취었을꺼예요. 분명!
가엽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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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네님아!! 신랑처럼 그냥 지는척 웃고 넘어가요. 친정엄마이기땜에 더 속상하겠지만 어쩌겠어. 나두 좀있다 울 친정엄마 오시기로 했는데 아마 한소리 들을꺼에요. ㅋㅋㅋ 팔십 중반이신데 우리집만 오시면 혀만 차다 가십니다. 개는 오래기르면 안좋으니 어디 보내라.. 고양이는 두마리인줄 알았는데 또 줏어다 놨냐?....저 시꺼먼놈은 무서워 죽것다 등등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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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그래도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하자나요...(아..아닌가요;;;) 어머니께서 언젠가는 이해해 주시겠지요....꿋꿋하시기를!!!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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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많이 받으셨겟어요...
흰눈이랑 가을이도 그 말 듣고 슬펐을텐데....
그렇지만 또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겨울이도 이뻐하게 되셨으니 곧 흰눈이랑 가을이에게도 맘이 열리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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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는데 어머님에게 남편분이 한마디만 하면 해결 될것 같아요. "장모님! 제가 냥이를 더 좋아 합니다!"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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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래도 아까 아침보다는 마음이 진정됐어요.
우리 아이들 모두 다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걸 몰라주시는건지 정말 이해불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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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잠깐 일이있어 근처에 오셨다가 저희집에 오셨는데
역시나 항상 똑같은말씀을;;
고양이좀 어디다 갖다 치우라십니다.
특히 흰눈이랑 가을이를 보면 눈빛이 이상하다고, 귀신 씌인것 같이 그렇다고
그러면서 제발좀 어디다 버리랍니다.
동물병원 가서 안락사 약타서 안락사를 시킨다는 이야기까지 하시네요.
화가나서 엄마랑 싸웠습니다.
아 너무 속상해 미치겠네요...
신랑은 옆에서 듣고있으면서도 웃으면서 넘어가고...
집에 놀러와서 우리 아이들을 볼때마다 그래요...
겨울이한테는 안그러는데 흰눈이랑 가을이한테는 너무 심할정도로 쌀쌀맞으시네요...
겨울이 처음 데리고왔을때도 엄청 쌀쌀맞으셨다 시간이 지나니 이뻐라 해주시는데
흰눈이랑 가을이도 그렇게 해주겠죠?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