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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07:50

팔이 자꾸 고장나요.

조회 수 664 추천 수 0 댓글 11
  • 미카엘라 2011.06.30 08:03

    언젠가도 밤에 잘수가 없을정도로 어깨랑 팔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어깨에 석회가 생겨서 그렇게 아픈거라네요.

    평상시에 뭐 무거운거 드냐고 하시면서.....무리를 해서 어깨에 어떤 상처가 생기면 그부위에 딱지처럼 석회가 생기고 신경을 누르면서 자칫하면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고통스러운거라네요.

     

    저번에 한번 가서 일명 뼈주사를 맞고 약타다 먹어서 조금 부드러워졌나했더니

    어제부터 다른쪽 어깨가 안좋아요.

     

    어깨 아프고 저리니까 ...미간에 내천자 절로 생기고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고 그렇네요.

     

    어제 아현이 실밥뽑는 날인데....아현이 들다 더 심해질까봐 그것도 미뤘어요.

     

    그래도 할수없이 저녁무렵에는

    약먹고 얼음찜질하다가 ....공원에 밥갖다주러 다녀왔네요.

    물한통에 사료 4키로 ....시장바구니로 하나 가득~

     

    어제는 옷도 제대로 못입겠어서...ㅋㅋㅋㅋ

    겉옷은 어떻게 겨우겨우 아파하면서 입는데....거참~  답답하고  귀찮기만 한 속옥을 입을수가 없어서

    돼랑이한테 좀 입혀달라고 했더니....

    이누므아들느므스키가 하는말.

    " 에이~ 이제 엄마 브라도 채워줘야하구~   어떻게 고리에 끼우면 되나?:

    " 그래 이눔아~ 위에부터 순서대로 잘 끼워야해~ ㅎㅎㅎㅎ"

     

    이래서 아들이 입혀준  속옷을 입고  고장난 팔과 어깨로 휘영청 휘영청

    우산들고 공원에 가서 밥부어놓고 왔답니다.

     

    이럴때 손이 발달한 고냥이들이 속옷입는거 도와주면 좋으련만~

    기냥 ...나오지 말라고 닫아놓은 문열때나 ....나 쥐어파고 후려치는데 쓰고있으니..

    에혀! 고냥이손도 써먹을라면 소용없네요~ㅋㅋ

     

    갑자기 예전에 신언니 생각이 나는군요.

    인대 찢어져서 수술하시고 고생하던..

    ㅋㅋㅋ화장실 같이 쫓아들어가서 신언니 일보는데 옆에 서있다가

    다 보고나서 옷치켜주던 생각. ㅋㅋㅋ

    아파보니 신언니에 고통이 공감됩니다.

    하여간 우리 캣맘님들~  몸을 아낍시당!!

    내몸은 내몸이 아니여~   다 괭이들것이여~ ㅋㅋㅋㅋ

     

  • 행복 2011.06.30 09:58

    어떻게요.  아프면 걱정인데.  오늘 병원 갔다 오셔요.

    닭가슴살 냥이들만 주지 말고,  미카님도 좀 드셔요

  • 미카엘라 2011.06.30 11:44

    아무래도 누가 나 잘때 패나봐요.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매맞은거 같아~  

  • 미카엘라 2011.06.30 11:43

    내가 우주로 떠나고 싶어요. ㅠㅠ  지구에 보기싫은 인간이 너무 많아~ ㅋㅋ

  • 쭈니와케이티 2011.06.30 10:50

    내 몸 괴로우면.. 암것도 못합니다

    그 뼈주사도 맞다보면 내성이 생기고.. 저도 몇번 급할땐 맞아 봤는데...

    근본적인 치료를 하고 스트레칭과 물리 치료를 병행해 보심이....

    몇 냥이들이 그 팔뚝에  달려있는데..ㅠㅠ 큰일 입니다.

  • 미카엘라 2011.06.30 11:47

    남대문 시장 배달아주머니처럼....머리에 이고 다니는 기술을 배워야할까봐요~   ㅋㅋ   아닌가?  목 고장나면 더 볼쌍사납겠죠?  고냥이 밥주면서 병원갈일이 점점 생기네요.  개나리가지에 눈찔려서 응급실 갔지... 컴컴한 밤에 공원에 가다 다리 겹질렸지.... 무거운거 자꾸 들어 팔도 못 돌리지. ㅋㅋㅋ 

  • 탐욕 2011.06.30 11:33

    참 걱정이네요... 사료를 들고 다니지 말고, 시장갈 때 쓰는 바퀴달린 가방에 끌고 다니면 안되나요? 조금씩만 주라고 해도 못그러실텐데 아무래도 가방을 바꾸는게 좋을거 같아요. 오늘 아현이 병원갈때 전화주세요. 작업하다가 저녁때 옥탑으로 넘어갈께요~ 전 아현이를 못보니 너무 서운하고 허전하네요 ㅠㅠ

  • 미카엘라 2011.06.30 11:50

    나두 아현이 많이 보고싶어~   어쩜 길냥이들이 집고냥이들보다 더 순하고 잘 안기는지 ..  아현이를 생각하면 늘 마음한켠이 쓰라려~  얘를 어째야 하나?  사람좋아하고 착한 아현이를 과연 어디로 보내야 좋을까? ....

  • 사랑이(네) 2011.07.01 01:57

    남의일 같지 않네요.저도 작년까지 어깨랑 팔이 고장나 무쟈게 고생했어요.

    산의아이들 30여마리 중성화시킨다고 30분거리 산길 포획틀 들고 오르락내리락 했더니만 돼냥이라도 잡힌날엔

    팔이 떨어져 나가는거 같았네요...통증이 심해져 밤에 잠도 못자고 혼자선 옷도 입을수 없고.

    특히나 브레지어..ㅎㅎ 나중엔 우울증까지 온답니다.

    정형외과.통증클리닉.뼈주산가 뭔가 하는거.안해본거 없이 전전하다가 그쪽방면 잘본다는 대학병원가서

    9개월정도 약먹고 병원에서 갈켜주는 운동 집에서 꾸준히~

    통증은 염증땜에 오는거라서 약과운동 꼭 함께 병행해야 한다네요.

    완전하진 않지만 지금은 많이 나았답니다. 쭈니님 말씀처럼 근본적인치료 해얄거에요..

    그거 오래되면 만성되어 고치기 힘들어요..

    개인병원 가지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잘보는 병원 알아보셔서 큰병원 가시구요

    무건 물건 드는거 절대금물..꼬옥 베냥 메세요~ 에휴............

     

  • 길냥이엄마 2011.07.01 10:54

    누가 내 말하고 있남?... 켔더니... ㅠㅠ

    저는 버스 하차할때 벨도 못 누를 정도인적도 있었어요.

    사랑이네님처럼 적극적인 치료도 않고 방치하고 살았는데 아프긴해도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조금 살만~해졌어요.

    난 그냥 죽을병 아니라서 병원가서 오만때만 검사하고 하는거 시간도 내기 어렵고(이건 핑게?)

    귀차니즘땜에 그냥 살아요.

    내가요~

    남들은 절대로 그럴 사람으로 안 보지만...

    압력 밥솥 고무 바킹 늘어져 압력이 새서 밥 할때마다 밥솥 뚜껑으로 영양가 많은

    밥물이 질~ 흘러도 기냥 봐 넘기며 1년을 산 사람이고요.

    닥집고양이님이 주신 카메라 AS도 아직 미루고 있고요.(그것도 삼성 AS센터가 코앞인데도)ㅋ

    이왕 병원 갈려면 큰 병원 가야하는거에 한표 찍습니다.

    예전에 무릎 다쳤을때 아는 분 개인병원 가서 치료방법이 다르다보니 세월만 허송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한일이 생각나네요.

    그러니 사람들이 큰병원 큰병원! 하는게 다 일리가 있는 말이더라구요.

    직접 경험하고 나니 그 말이 맞습디다.

    쟈야~는 나같은 글래머 아니라면... 계란 후라이나 메추리알 정도라면 안 차는 방향으로다가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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