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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59 추천 수 0 댓글 11
  • ♡겨울이네♡ 2011.06.08 09:37

    신랑님이 퇴근하고 밖에 널려있는 빨래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문단속을 제대로 안해서 그틈에 가을이가 탈출시도~~~~~나간것도 모르고 저는 저녁준비에 정신팔려있고 신랑은 빨래정리에 정신팔려있고~~~~밥을 먹고있는데 거실 창문쪽에서 냥이들의 싸움소리가 들리는거에요=_= 처음엔 동네냥이들끼리 싸우는가보다 했는데 울음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소리-_- ...혹시 아까전 누가 슬쩍 나간거 아닌가 찾아봤는데 가을이가 없던거임.............순간 당황해서 숟가락 집어던지고 역시 가을이 목소리구나라고 직감하고 슬금슬금 거실 창문바깥쪽으로 나가서 봤더니 치즈태비 녀석이 가을이를 구석에 몰아놓고 으르렁 거리는 거였슴다.......제가 하악질을 해드리니 치즈태비 녀석은 도망가고 다행히도 가을이를 데리고 들어올 수 있었다는...그날 다시 밥을 먹으면서 신랑님 한시간동안 저에게 훈계아닌 훈계를 들었던 뒷 이야기가.....=_= 집안일 도와준다고 빨래까지 개서 정리한 신랑님은 입이 오리주둥이만큼 나오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조심 또 조심하라고 이남좌야!!!!

  • 미카엘라 2011.06.08 10:33

    겨울이네님 신랑은 뭔소리나 들어야 오리주둥이지요. 난 요즘 뭐라카는 사람도 없는데 오리주댕이 됐씨요. ㅋㅋ

  • 쭈니와케이티 2011.06.09 03:43

    빨래정리에  냥이 사랑까지... 이거 클날뻔 했시요 보담.(결과가 해피앤딩이라.^^)  신랑 자랑같다는 생각이 파팍~~~스칩니다요.

  • 냥이~ 2011.06.08 09:42

    진짜 큰일날뻔했네요 냥이들은 특히 문단속 창문단속이 중요 ^^*

  • 소풍나온 냥 2011.06.08 11:03

    아이고~ 깜짝 놀라셨겠어용~

  • 겨울님 새댁의 하악질이라...상상이 안가네요 ㅋㅋ

    우리남편은 집안일도 안도와줘요 ㅠㅠ

  • ♡겨울이네♡ 2011.06.08 12:40

    저도 첨에 집안일 시키느라 애먹었어요 ㅜ_ㅜ

    제일 강력한 처방은 질질 끌고다니면서 시키는거에요 ㅋㅋㅋㅋ

    잠깐 와보라고 한담에 이것좀 도와줘~~~~~~~

  • 시우마미 2011.06.08 12:27

    놀라셨겠네요...

    그래도 신랑분 토닥토닥해주세요..

    찾았잖아요...신랑분도 참 착하신분같아요..

    하긴...그러니까 부부죠..ㅎㅎㅎ

  • 윤회 2011.06.08 15:24

    어이쿠~~~이사액땜 하셨네요~~~ 가을아 ~~~이젠 창밖으로 구경만하렴 ~~~

  • 다이야(40대) 2011.06.09 17:47

    신랑님 순둥이구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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