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3 10:12
밥주던 고양이가 ㅜㅜ
조회 수 52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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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화장이라도 맡겨 주세요. 쓰레기로 처리되지 않도록... 떠난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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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나 부드러운 수건으로 아이 감싸서 박스에 넣으시고, 인근 동물병원에 화장 해주시는지 여쭈어 봐주세요.
아직 어린 아깽이들이라면 몸무게 측정을 해서 kg 당 약 1-1만 오천 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의치 않으시다면, 인근 묻어줄 장소를 알아보시고, 아이를 묻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끼고 갔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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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사무실근처 클럽 난간에 갇혀있던 고양이 얘기를 올렸었는데요
다행히 그날 클럽 관계자라는 사람하고 통화가 되서 난간에서는 구출? 이 되었는데요
그 클럽에서 밖으로 나오는걸 제가 확인하질 못했어요
그분하고 통화할때는 풀어줬다고 했는데 밖에서 계속기다려도 나오는건 못봤거든요....
요즘 세상에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좀 걱정이되긴 했지만
그래도 뒷문이 있어서 그리로 나갔겠거니하고 몇일 기다려보면 그 아이가 보일줄 알았는데
계속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고양이가 겁을 먹어서 다른 동네로 이사갔다고 좋게 생각하고(사실은 저 마음 편하자고 그랬던거 같아요ㅜㅜ)
벌써 20일이 지났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면서 고양이 생각이 나서 더 좋은 동네에서 잘 살고있기를 바랬는데
사무실 입구에 항상 밥먹던 자리에 그아이가 누워있었어요
원래 다가가면 경계하곤 했는데 누워서 꼼짝도 않는거에요
제가 그날 확인만 잘 했더라면 이런일이 없었을거란 생각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죽은 녀석을 어쩌지도 못하고 그냥 두고온 것도 맘에 걸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