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인 로드킬 장면을 눈앞에서 보고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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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떡해요ㅠ.ㅠ
눈 앞에서 정말 충격적이 장면을 보셨네요...
제발 이런 장면은 평생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도로위에 누워 있는 애들 봐도 넘 마음이 아프고 한참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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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아직도 뒷골이 땡겨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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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생각하기도 싫으네요....진짜 참혹해요....ㅠㅠ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근데 워크샵을 왜 일욜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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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우리 회사는 좀 특이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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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이리 별이 되는 냥이들이 많은지
10일전에 남편의 길고양이 노랑이가 4차선 도로에서 별이 되는 것을 남편이 보고
아직도 노랑이 이야기 입니다.
밥은 주지 않아지만, 그래도 매일 궁금해 하고, 안보이면 밥먹는 곳에 가보곤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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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생명들이 꺼진다고는 한들,
그 모습을 차마 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별이된 아이들 너무 안타깝지만 좋은곳에 가달라고 기도해주는 것뿐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더 마음이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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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저도 우울모드에요. 그끄저께 집앞에서 로드킬 된 아이 걷어주고 마음이 너무 안좋군요. 뱃속에 죽은 아이 담고있던 삼순이가.작년에 낳은 딸 삼색이....너무 이쁜 아인데 처참하게 죽었어요. 그것도 저때문인것 같아요. 저녁 7시 반부터 대여섯마리가 차밑에서 기다리는걸 더 어두워지면 밥 주려고 꾹 참고 있다가 9시경쯤 주고 공원가서 한 20분 있는새에 그일을 당했는데...조금만 시간차가 다르게 밥줬다면 그런일 벌어지진 않았을텐데.....제가 발견당시에는 온통 피투성이가 된체 얼굴만 움직이고 있었어요. 눈알 다 튀어나오고. ㅠㅠㅠㅠ 울면서 박스랑 일회용장갑 가지러 간새 아이는 숨이 넘어갔고...어떤 아저씨가 자기가 시체를 박스에 담아주겠다고 해서 도움받아 다산콜센터에 연락해서.....하연 꺼즈로 엉망된 얼굴이랑 몸 잘 덮어서 보냈답니다. 아직도 집앞에 길바닥엔 피자국이 남아있고 머리속엔 그 아이 처참했던 모습이 떠나질 않네요. 괭이놈들 밥주는거 너무 고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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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월요일까지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다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2차선 국도를 지나오게 되었는데
바로 앞에가던 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겁니다.
바로 앞에 흰색 냥이가 지나가고 있었구요...
그런데 냥이가 너무난도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탓에 속도를 줄여 멈출수가 없었나봐요
결국 멈추지 못한 차가 냥이를 치고 지나갔고 냥이는 그자리에서 픽 날아가버렸답니다...
정말 더러운 인간들이였어요...
조금만 천천히 갔어도 그런일은 막을수 있었을텐데.........
아...정말 속 깊이부터 비명이 터져나오는걸 억지로 참아내면서 돌아왔네요...
회사사람들만 아니였으면 박차고 나가서 어떻게든 해주고 싶었는데......
봤으면서 못본척 지나와야 했고, 대신 묻어주지도 못해 미안해...
부디 좋은곳으로 가렴 아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