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1.05.07 03:17

비가 내립니다.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10
  • 쭈니와케이티 2011.05.07 03:18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 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내리는 비를 맞으며

    .........................

    흐르는 빗물은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 물은

    막을 길 없네

     

    별들의 고향에 삽입된 윤형주의 노래입니다.

    어제 뿐 아니라 오늘도..지금도 ..내리네요.

     

    호수공원을 돌때 비가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예전엔...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도..  좋았드랬는데..

    빗방울이 뿜어내는 흙냄새, 풀 냄새가 너무 좋았드랬는데..

    고양이를 알고부텀... 

    사료가 물에 뿔어버리는게 싫고..

    비가 와도 나를 기다리는 측은한 녀석들 때문에..

    이젠 비가 싫어졌어요.

     

    후다닥 뛰어가서 우산으로 사료를 막아두었습니다.

     

    남편이 준 학원 옆 사료통도 서둘러 출근하여 우산을 씌워주었습니다..

     

    즐겨 부르던 못난이 우순실과  이승훈의 비 노래를 부르기가 싫어졌습니다

     

  • 닥집 고양이 2011.05.07 03:30

    그래요.  저도 에전엔  비가 좋았어요. 비내리는 한적한 국도를 운전하는 기분도 좋았고 .

    비에 젖은 낙엽을 밟는 것도 좋았고 ..

    18층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좋았고 ..

    내 핑크색 우비를 입고 맞는 비 에 차거움도 좋았어요..

     

    이젠 싫어요  .비가 오면 걱정부터...

  • 해만뜨면 2011.05.07 04:52

    한 주의 날씨를 확인하고 비내리는 요일을 머릿속에 입력하며, 생활하죠? 우리모두는... 

    아이들에게 비와도 끄떡없는 아파트같은, 그런 여름집(아니 사계절용)을 짓고싶어서

    틈나면, 늘 구상 중이에요...

  • 진짜 비올때는 어둠속에서 기다리는 녀석들 보면 슬퍼진답니다.

  • 씨익 2011.05.07 11:58

    에구... 늦은 시간까지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우리 아이들도 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그 비를 다 맞아가며, 밥 달라고 창문 밖에서 울어댑니다.

    어제도 비를 맞고 울길래 들여보내고 잠 좀 재우고, 비 그친 후에 나갔어요. 그냥 쭈욱 잠이나 잘 것이지, 기를 쓰고

    나가겠다고 ㅠ.ㅠ

     

    비가 오면, 그나마 물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해로울지언정, 탈수될 일은 잠시 줄었다, 그리 생각하고 싶어요.

     

  • 소 현 2011.05.07 14:54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이 걱정이네요. 그래도 어제 청소를 말금히 하고 사료 놔주고 들어 왔는데 좀전에 내려가보니

    사료그릇 비어서 가득 채워주고 왔어요.  이제 울집 아가냥도 어찌나 빨빨 한지 집안에서 찿으러 다니게 생겼어요.

  • 다이야(40대) 2011.05.07 15:43

    좋은엄마밑에복댕이들ㅎ

  • 다이야(40대) 2011.05.07 15:45

    예전에  장마철에쏟아지는빗속에 애기를낳아 떠내려간단글이 비만오면생각나 머리가쥐나요 지울방법이없을까ㅜㅜ

  • 히스엄마 2011.05.07 17:18

    저도 비만 오면 3군데 길가에 주는 곳 사료가 다 불어터져 비오는 날이 싫어요.

    비가 오면 좋아서 일부러 맞고 다녀서 엄마한테 욕도 먹었는데.

  • 우보 2011.05.07 18:36

    길냥이한텐  미안하지만..

    저는 비를 아주 좋아합니다.  얼마전 아내일 돕는다고 포구근처 아파트에 배달갔다

    비내리는 바다가 너무 멌있어 집주인한테 커피한잔 타달래서 마시고 왔죠.

    늘 철없는 캣대디..^^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86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324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84
5788 2마리 아깽이 보호자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셨는지요~아깽이들 임시보호한지 2일만에 밥도 엄청 잘먹... 14 리류라 2011.05.05 736
5787 분유 양양이이 2011.05.06 371
5786 내일 아깽이 2마리 임보하러 가는데 수유를해야되서요 혹시 분유 후원좀 해주실분 안계시나요?한통이 있기는... 1 양양이이 2011.05.06 529
5785 입양은 포기했다는군요.ㅠㅠ임보라도~ 1 yamm 2011.05.06 597
5784 리터쿼터 변기훈련 1단계-2단계 왔다갔다중이에요ㅜ_ㅜ 볼일 잘보다가 2단게로 바꾸자마자 바닥에다 응아~ ... 4 ♡겨울이네♡ 2011.05.06 1515
5783 카이님부산애기들 찾았데요 이런소식에 무겁던맘이 정말기분좋네요 살맛나요세상에 ~ ~그동안컸겠죠ㅎ 1 다이야(40대) 2011.05.06 462
» 비가 내립니다. 10 쭈니와케이티 2011.05.07 457
5781 외롭다길래.... 11 닥집 고양이 2011.05.07 496
5780 훈련소에 아들 면회 다녀왔어요. 18 미카엘라 2011.05.07 1434
5779 울시님.. 혼자서..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8 쭈니와케이티 2011.05.07 853
Board Pagination Prev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