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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저도 에전엔 비가 좋았어요. 비내리는 한적한 국도를 운전하는 기분도 좋았고 .
비에 젖은 낙엽을 밟는 것도 좋았고 ..
18층 베란다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좋았고 ..
내 핑크색 우비를 입고 맞는 비 에 차거움도 좋았어요..
이젠 싫어요 .비가 오면 걱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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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날씨를 확인하고 비내리는 요일을 머릿속에 입력하며, 생활하죠? 우리모두는...
아이들에게 비와도 끄떡없는 아파트같은, 그런 여름집(아니 사계절용)을 짓고싶어서
틈나면, 늘 구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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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올때는 어둠속에서 기다리는 녀석들 보면 슬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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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늦은 시간까지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우리 아이들도 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그 비를 다 맞아가며, 밥 달라고 창문 밖에서 울어댑니다.
어제도 비를 맞고 울길래 들여보내고 잠 좀 재우고, 비 그친 후에 나갔어요. 그냥 쭈욱 잠이나 잘 것이지, 기를 쓰고
나가겠다고 ㅠ.ㅠ
비가 오면, 그나마 물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해로울지언정, 탈수될 일은 잠시 줄었다, 그리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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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이 걱정이네요. 그래도 어제 청소를 말금히 하고 사료 놔주고 들어 왔는데 좀전에 내려가보니
사료그릇 비어서 가득 채워주고 왔어요. 이제 울집 아가냥도 어찌나 빨빨 한지 집안에서 찿으러 다니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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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엄마밑에복댕이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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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장마철에쏟아지는빗속에 애기를낳아 떠내려간단글이 비만오면생각나 머리가쥐나요 지울방법이없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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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만 오면 3군데 길가에 주는 곳 사료가 다 불어터져 비오는 날이 싫어요.
비가 오면 좋아서 일부러 맞고 다녀서 엄마한테 욕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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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한텐 미안하지만..
저는 비를 아주 좋아합니다. 얼마전 아내일 돕는다고 포구근처 아파트에 배달갔다
비내리는 바다가 너무 멌있어 집주인한테 커피한잔 타달래서 마시고 왔죠.
늘 철없는 캣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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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 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내리는 비를 맞으며
.........................
흐르는 빗물은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 물은
막을 길 없네
별들의 고향에 삽입된 윤형주의 노래입니다.
어제 뿐 아니라 오늘도..지금도 ..내리네요.
호수공원을 돌때 비가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예전엔...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도.. 좋았드랬는데..
빗방울이 뿜어내는 흙냄새, 풀 냄새가 너무 좋았드랬는데..
고양이를 알고부텀...
사료가 물에 뿔어버리는게 싫고..
비가 와도 나를 기다리는 측은한 녀석들 때문에..
이젠 비가 싫어졌어요.
후다닥 뛰어가서 우산으로 사료를 막아두었습니다.
남편이 준 학원 옆 사료통도 서둘러 출근하여 우산을 씌워주었습니다..
즐겨 부르던 못난이 우순실과 이승훈의 비 노래를 부르기가 싫어졌습니다